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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보낸 시간 여행/유럽대륙 돌아다니기39

[유럽여행]두브로브니크 성벽 투어(3)_우리가 원하는 낭만이 있는 곳 여행의 신 '헤르메스'의 축복을 가득 받은 곳, 두브로브니크(Dubrovnik) 왜 유독 크로아티아의 '두브로브니크'가 갑자기 그곳으로 가는 직항이 생길 정도로 사랑을 받고,그곳을 방문한 사람들에게서도 최고의 여행지로 뽑을까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압도적으로 아름다운 자연 관경은 물론 이요, 햇살을 머금은 아드리아해의 바닷물 빛과 여유롭게 정박되어 있는 하얀 요트, 여행지에서 느낄 수 있는 관광객의 수다 소리와 자유로움, 적당한 여유,맛있는 음식과 유럽식 테라스가 있는 거리,전설의 요새와 모랫빛 벽돌담과 아무렇게나 찍어도 그림이 되는 풍경,,,적당한 북적거림과 적당히 걷고, 생각하고, 보고, 느낄 수 있는, 그곳은 우리가 생각하는 모든 낭만을 품고 있었다. 그래서 더욱 이 곳에서의 시간이 꿈같고, 일상으.. 2020. 6. 23.
[유럽여행]슬로베니아 포스토니아 동굴_인디아나존스처럼. 방안에만 있을 수 없게 만드는뜨거운 계절 '여름'이 왔다. 더위를 잊는 방법은 사람마다 여러 가지가 있겠지.시원한 바람, 바다, 아이스크림, 수박, 맥주. 공포 영화와 이열치열, 그리고 여행. 하지만 조금 색다른 여름의 기억을 갖고 싶다면,푸른 바다가 넘실되는 여름의 바다를 즐길 수 있는 곳도 좋지만,무궁무진한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냉장고보다 더 서늘하고 스릴있는 지하 동굴 세계로 떠나보기를.[슬로베니아 포스토니아(Postojna) 동굴] ♣'동굴 열차'를 타고 인디아나 존스처럼... 여행 책자에서는 많은 면을 차지하지 않을 듯한슬로베니아라는 나라의 수도는 '류블랴나'이다. 수도의 이름부터 그렇게 낯익지는 않다. 사실 수도인 류블랴나 보다 이 곳 '포스토니아 동굴'이 더 유명하다.무엇보다도 한 여름의 .. 2020. 6. 23.
[유럽여행]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_요정의 숲과 호수 아직 여행의 경험이 많이 없어 서툴고 크로아티아에 대해 잘 모르던 때에, 인터넷을 통해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 사진을 보고, '요정의 호수'라는 표현에 설레며, 지구 상에 이런 곳이 있다니 하며 놀라던 생각이 난다. 실제로 요정을 만나보진 못했지만, 밤이 되면 우리가 보지 못 하는 판타지 속 엘프들의 나라가 될 것 만 같은 상상을 펼치기에 충분한 곳이었다. 플리트비체(Pritvice)는 크로아티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국립공원으로 자그레이브와 자다르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우리는 자그레이브에서 렌터카로 이동하였는데, 자차로 이동할 경우, 생각보다 더 굽이굽이한 산속 길을 따라 높고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야 해서, 역시 이러한 자연은 깊은 곳에 보물처럼 숨겨져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플리트비체를 찾아가는 길에.. 2020. 6. 14.
[유럽여행]체코 프라하2_할아버지 악단 vs 오페라 공연 체코에 가면 언제나 유쾌하다는 기분이 들곤 했는데,지금 생각해보니 거리, 광장,,, 어디서든 쉽게 만나볼 수 있는 음악과 공연 때문인 듯 하다. 체코의 구시가지 광장(Old Town)에 가면,버스킹 하는 사람들, 마술을 하는 피에로 등 다양한 퍼포먼스와 공연 등을 볼 수 있다. 그중 유독 기억에 남는 것은 바로 유쾌한 길거리 '할아버지 악단'이다. 1. 유쾌한 체코 할아버지 악단 아주 가끔씩 내가 노인이 되었을 때 모습을 생각해 보곤 할 때가 있는데,그때마다 유럽 여행을 다닐 때 만난 저렇게 유쾌한 할아버지, 할머니 분들을 함께 떠올린다. 적어도 내가 본 이들은 나이가 많다고 해서,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하는그런 수동적인 모습은 아니었다. 여기 광장의 '할아버지 악단'처럼 말이다. ▶체코 광장의 할아버.. 2020. 6. 12.
[유럽여행]크로아티아 스플리트~두브로브니크까지(1) 크로아티아에는 '스플리트' '두브로브니크' '플리트비체' 등등 대자연의 경관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여러 아름다운 여행지가 있다. 나 역시도 유럽 여행지 중에 으뜸을 뽑으라면, 발걸음이 닿은 모든 곳이 소중하지만, '두브로브니크'만큼은 정말 최고의 여행지로 기억할 듯. 이동하는 방법은 버스, 페리(페리 이동법은 맨 아래 블로그 연관 포스팅 이동)등등이 있는데, 스플릿~두브로브니크까지 버스로 이동하면, 해안가를 드라이브하는 것 마냥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다고 하여, 버스로 고고! 스플리트에 가면 저렇게 큰 야자수들이 '환영합니다'라고 인사를 하듯 쭉 서있는 거리가 나오고, 근처에는 카페나 노천 바들이 있어 매우 이국적이다. 우리도 여기서 커피 한잔을 했다. 아마 '꽃보다 누나'에서 이승기 씨가 숙소를 .. 2020.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