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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보낸 시간 여행/유럽대륙 돌아다니기

[유럽여행]크로아티아 스플리트~두브로브니크까지(1)

by 앨리05 2020.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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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에는 '스플리트' '두브로브니크' '플리트비체' 등등 대자연의 경관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여러 아름다운 여행지가 있다.

나 역시도 유럽 여행지 중에 으뜸을 뽑으라면, 발걸음이 닿은 모든 곳이 소중하지만,

'두브로브니크'만큼은 정말 최고의 여행지로 기억할 듯. 

 

이동하는 방법은 버스, 페리(페리 이동법은 맨 아래 블로그 연관 포스팅 이동)등등이 있는데,

스플릿~두브로브니크까지 버스로 이동하면,

해안가를 드라이브하는 것 마냥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다고 하여, 버스로 고고!

#스플리트에 도착하면 야자수와 노천카페가 이국적인 모습으로 맞이해 준다. 

스플리트에 가면 저렇게 큰 야자수들이 '환영합니다'라고 인사를 하듯

쭉 서있는 거리가 나오고, 근처에는 카페나 노천 바들이 있어 매우 이국적이다.

우리도 여기서 커피 한잔을 했다.

 

아마 '꽃보다 누나'에서 이승기 씨가 숙소를 잡기 위해 헤매며 돌아다닌 곳이 저기였을 것이다.

(TV에서 보니 반가웠음^^)

스플리트도 구시가지도 돌아보면 좋았겠지만, 우리는 두브로브니크고 이동이 목적이라, 일단 버스터미널로 움직였다. 

#스플리트에서 두브로브니크로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 바라본 풍경. 

버스는 지중해 해안선을 따라 굽이굽이 이동하며,

바다와 커다란 산맥이 만들어 내는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메마른 돌산과 해안가의 풍경이 감탄을 자아냈다.

 

특이한 점은, 같은 나라의 도시에서 도시로 이동하는데 '보스니아(네 움)' 국경을 통과하기 때문에

출입국 검사를 한다. 그러므로 여권이 있어야 하고, 시간도 생각보다 좀 걸리는 편. 

여권 검사시 군인분이 타셨는데 분위기는 생각보다 엄숙.

이 곳을 경계로 크로아티아와 보스니아 간의 국경을 놓고 영토 갈등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지도를 찾아보니 정말 희한하게도 해안가로 '보스니아' 영토의 경계가 뻗어 있는 것.

(한 번에 두나라의 국경을 거쳐 갔군;;;;;이라며 이런 저렴한 생각을 하며 기뻐하기도;;;;)

 

▶잠시 버스속 여행을 통한 ASMR?

                해안가 물빛과 돌산이 이루는 풍경 속으로. 

 

버스로 이동시간은 약 4시간 이상으로 길지만,

저런 풍경들을 보고 있노라면 드라이브를 하고 있는 기분이 들어 그렇게 힘들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더불어 해안가 도시를 지키려는 보스니아와의 역사도 배우게 되고, 

그 덕에 아드리아해의 지도를 한 번이라도 보게 되니, 

왜 여행을 하면 견문이 넓어진다고 하는지 알 것 같다.

 

 두브로브니크는 물가도 싸고, 도착하면 풍부한 해산물이 가득한 요리들을 맛 볼 생각을 하니,

여행의 피로 따위 기대감으로 싹 날려 버릴 수 있었다.

#두브로브니크 항구 모습. 하얀색 벽돌과 주황색 지붕. 아드리아해의 진주라는 명칭이 아깝지 않은 곳. 

 

이렇게 두브로브니크의 도착하면, 

어딜 가도 아름다운 아드리아해의 풍경과 해안가의 모습,

구도심과 성벽 투어 (성벽 투어는 요금을 받지만 꼭!! 해보길),

그리고 해안가 리조트를 예약했다면, 아름다운 물빛의 바다와 함께 평화로운 마음으로 즐기면 된다.  

 

 

▶두브로브니크 여행 (페리 편)

https://elly05.tistory.com/7

 

[유럽여행]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_페리를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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