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에서 보낸 시간 여행/유럽대륙 돌아다니기

[유럽여행]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2)_페리를 타고...

by 앨리05 2020. 5. 24.
728x90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를 여행할 때는 한 곳을 지나면 또 다른 느낌의 아름다운 장소가 펼쳐져

온종일 전설의 도시에서 영화를 찍는 듯한 기분이었다. 

'왕좌의 게임'이 이곳에서 촬영 됐는지 알듯하다. 정말 거대한 용 한 마리만 날면 하나의 이야기가 펼쳐질 곳이다.

 

[이태리에서 크로아티아로 페리타고 이동하기]

혹시라도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닉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태리를 통해 페리(Ferry)로 이동하는 방법도 있다.

이태리 도시 바리(Bari)라는 항구에서 크로아티아로 가는 페리가 운행하고 있는데. 우리는 여행 일정상 밤 페리를 타고 이동하였다. 밤바다를 가로지르며 나아가는 페리 안 식당에서 창밖을 바라보며 와인 한잔을 했었다. 

조금은 색다른 여행 코스를 짜고 있다면, 이태리와 크로아티아를 연결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래는 이태리 ↔ 크로아티아로 운행하는 페리 예약 사이트니 참고^^*

www.directferries.co.kr/dubrovnik_bari_ferry.htm

 

두브로브니크 → 바리ㅣ 페리 예약, 운항스케줄, 최저 요금 - 다이렉트 페리스

두브로브니크 → 바리 페리 크로아티아(Croatia) - 이탈리아(Italy) 사이를 연결하는 '두브로브니크 바리' 구간은 현재 1곳의 운항사, Jadrolinija에서만 페리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해당 구간의 페리는

www.directferries.co.kr

#이태리에서부터 크로아티아로 타고 이동한 페리

[두브로브니크 해안가] 

해적선과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분위기지만, 작은 레고 마을에서나 나올것 같은 장난감 같은 여러 종류의 배들이

정착되어 있다. 다리를 지나면 나오는 해안가의 예상치 못한 풍경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근처에는 식당이 많은데,

풍경을 식사 후, 해안가를 잠시 산책하면 아름다운 모습에 절로 흥이 난다. 

하얀색 벽돌과 붉은 지붕으로 덮여 있는 두브로브니크 해안가는 '아드리아해의 진주'라는 명칭답게 그 가치를 빛내고 있다. 아드리아해의 물빛의 반짝이는 투명함은 진주 중의 진주이다.

[두브로브니크 성벽]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유산으로 정해진 두브로브니크의 해안을 둘러싸고 있는 두브로브니크 성벽.

성벽을 타고 마을을 한 바뀌 돌 수 있는 티켓을 성벽 입구에서 팔고 있는데, 이는 꼭! 둘어봐야 할 코스이다.

성벽 그 자체도 아름답지만, 성벽 위를 거닐며 내려다보는 구시가지와 바다의 아름다움은 그야 말로 절경이다.

그리고 성 안에서 살고 있는 다양한 고양이들과 인사도 나눌 수 있다.

지브리 만화 속 '고양이이 보은'처럼 이 여유로운 고양이들이 밤이 되면 각각 개성 있는 사람으로 변하지 않을까 생

각도 해보았다. 

#두브로브니크 성 안의 여유로운 고양이 한 마리
#두브로브니크 해안가 보트와 성벽, 넘어보이는 구시가지

[두브로브니크 구시가지]

구 시가지는 숙소에서 다소 떨어져 있어 버스로 이동했었지만, 길을 찾기 그리 어렵지 않다. 사람들이 많이 몰려가는 곳으로 따라가기만 해도 될 것. 구시가지의 하얀색 벽돌이 어느 곳에서 사진을 찍어도 예쁜 배경이 되어 주고, 역시나 관광지답게 아기자기한 상점과 식당이 많이 자리 잡고 있다. 낮의 구시가지도 좋지만 밤의 은은한 조명이 밝혀주는 구시가지 또한 아름답다.

#두브르브니크 구시가지 밤풍경_어두워도 관광객들이 한 가득.

 

[에세이] 숨바꼭질 (*부제: 원근법 )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겹겹이 쌓아놓은 벽속에
진짜 내 모습은 숨겨두고 조금씩만 보여준다. 
 
뒤로 물러날수록 실체를 보여줄듯 말 듯
사진 속 '숨바꼭질' 놀이하는 집들처럼. 
 
그렇게 진짜 내 모습을 감추고
혹여 '술래'한테 걸릴까 눈치를 보고
재빠르게 벽 뒤로 숨어
몸을 낮춰 게임에서 살아남는다.
그리고 그렇게 진짜 좋았던 본연에 내 모습도
잃어버린다. 
 
보여지는 것은 적어지고
그렇게 나의 자아는 어디 숨었는지
찾을 수가 없다. 
 
in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성벽 위에서.
By 앨리

 

-END-

 

https://elly05.tistory.com/25

 

[유럽여행]두브로브니크 성벽 투어(3)_우리가 원하는 낭만이 있는 곳

여행의 신 '에르메스'의 축복을 가득 받은 곳, 두브로브니크(Dubrovnik) 왜 유독 크로아티아의 '두브로브니크'가 갑자기 그곳으로 가는 직항이 생길 정도로 사랑을 받고, 그곳을 방문한 사람들에게�

elly05.tistory.com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