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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보낸 시간 여행/유럽대륙 돌아다니기

[유럽여행]이탈리아 꼬모_Lake Como(밀라노~꼬모~벨라지오)

by 앨리05 2020.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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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모는 밀라노 근교에 있는 호수 마을이자 잘 알려진 휴양지이다.

밀라노에서 기차로 1시간 반 정도면 갈 수 있는 거리로 밀라노 여행 계획자라면,

이 호수마을에 숙소를 잡고 당일치기로 호수 건너편 벨라지오까지 유람선을 이용해 돌아오는 코스라면 

아주 알차고 일상 속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아름다운 여행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신과 어울어진 꼬모 호수, 주변 마을 빌라와의 조화가 너무 아름답다.

 

 

요즘은 한국 신도시에 호수를 품은 아파트 이름에도 '레이크 꼬모(Lake Como)'가 있을 정도로

꼬모라는 휴양지의 인기는 대단하구나 싶었다. 

막상 도착하면 이게 바다인지 호수인지 싶을 만큼 굉장히 큰 호수의 크기에 놀라고

또 이태리의 강렬한 태양 빛이 반사한 호수의 물빛과 주변을 둘러싼 산의 푸르름,

그리고 산 주변의 알록달록 예쁜 빌라와 하얀 보트들의 조화가 정말 하나의 완벽한 명화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꼬모 호수 주변을 따라 흐르는 산과 정착된 보트

 

호수의 물빛이 푸르디푸르다.

그래서 더욱 호수의 라인을 따라 정착된 하얀 요트, 보트들과 더욱 잘 어울리나 보다. 

사진을 찍을 때 자연이 주는 빛을 그대로 받아 대상들이 반짝이는 순간이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하는데,

이태리의 자연들이 그러하다.

풍부한 햇빛, 산과 들, 호수, 바다 뭐 하나 부족한 것이 없어 정말 축복받은 땅이구나,,,,어딜 가도 그림 같은 곳이라고 생각한다.

 

[꼬모 케이블카?_푸니콜라레] 

꼬모의 케이블카라고 해야 할까, '푸 니콜 라레'라는 것을 타고 꼬모 전망대로 올라가면

꼬모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데, 그 광경이 예술이다.

 

#꼬모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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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도시를 가던 케이블카나 그 비슷한 것이 있으면, 다 타보는 것을 좋아한다.

'푸니콜라레'는 운행시간이 4시~5시 정도면 끝이 남으로 빠른 걸음을 이동했던 기억이 났다.

내려올 때는 운행하는 버스가 있음으로 작은 미니 버스를 타고 언덕을 둘레둘레 돌아 내려오는데,

그 길이 꽤나 아슬아슬했던 것 같다. 

 

내려와서 보니 이날 감기 기운이 있어서, 몸에 열이 많이 나고 있었다는 걸 깨달았다.

휴양지라 그런지 느긋하게 휴식을 즐기는 사람들 틈에서 마음이 편해져서인지

아픈 것도 잊을 정도로 마을을 둘러보아 더욱 기억에 남는 곳이다.  

 

 

#꼬모 호수의 고니와 새끼들

 

위에는 너무 좋아하는 사진이다.

반짝이는 물빛과 하얀 고니 부부, 그리고 엄마 아빠 주위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아직 털갈이도 하지 않은 복슬복슬한 귀여운 새끼들. 고니 새끼를 처음 보기도 하였고, 고니 가족 모습이

너무 한가롭기도 하고 아름다워 한참을 쳐다보았다. 고니 가족들도 꼬모 호수로 휴양을 온 듯.   

 

[꼬모~벨라지오 이동] 

꼬모에서 벨라지오까지는 유람선을 이용하여 이동이 가능하다. 가능한 한 하루 정도 시간을 두고 표는 미리 준비해주는 것이 좋다. 꼬모에서부터 출발하여 벨라지오로 바로 직행하는 것이 아니라,

이 바다같이 큰 호수를 따라 중간중간 있는 아름다운 섬들에 들린다.

그 종착점이 벨라지오 인 듯한데 배가 섬에 정착할 때마다 섬 입구에 아름다운 간판으로 이름이 쓰여있으니

헷갈릴 일은 없다. 

 

벨라지오까지 호수를 가르며 가는 시원한 길은 아래 블로그에 영상으로 올려놨으니, 

코로나로 방구석에만 있는 답답함을 날려줄 것이다. 

벨라지오는 또 다른 빛깔을 가진 너무 예쁜 마을이었다. 

 

https://elly05.tistory.com/2

 

[유럽여행]이탈리아 벨라지오_색감 있는 골목들

이태리 여행 계획을 세운다면 큰 도시도 아주 볼것이 많겠지만, 일정의 하루 정도는 작은 마을과 소도시로 발걸음을 돌릴 수 있길 바란다. 낯선 곳에 도착하여 여기저기 찾아 다소 지친 여행자��

elly05.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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