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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보낸 시간 여행/문화,언어로 보는 헝가리27

헝가리인과 함께 일할시 알아두면 좋은 점(문화 충돌 등) 나만의 독특한 경험이 있다고 한다면, 헝가리에 파견 나가 헝가리인들과 함께 일을 해본 것이다. 단순 여행이 아닌 비즈니스 파트너(Business Partner)로서의 헝가리인은 어떠했는지 개인적인 경험과 함께 일하던 분들의 의견을 통해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소통과 이해의 문제들을 어떻게 다루는 게 좋을지 풀어보려 한다. (다만,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경험과 주변 일부의 경험과 의견임으로 전체를 대변할 수는 없겠다) "오랜 공산주의 국가 체제에서 비롯된 잘못된 변명" 헝가리는 1945년~1989년까지 약 45년간을 공산주의 국가로 체제를 유지해왔다. 하여 공항에 도착하면 부다페스트 시내로 들어가기까지 차에서 보는 풍경은 회색의 벽과 통일된 느낌의 다소 삭막한 거리가 평소 TV에서만 보며 우리가 상상하던 헝가.. 2020. 9. 2.
[헝가리어]여행에 좋은 기본 회화1(가벼운 인사, 감사 표현) "Szia, Hungary!" (씨어! 헝가리!) 안녕, 헝가리! Hungary는 사실 헝가리어로는 Magyarorsa'g (머져르오르사-그)라고 한다. 헝가리는 유럽 내에서도 헝가리만의 독특한 역사와 문화, 언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참고) 상기 모음 위의 a'와 같은 ' 또는 " 점 표시는, '우물라우트'이며 모음을 길게 발음하는 장음 표시이다. 헝가리 민족의 기원 및 아시아계 기원의 독특한 언어 헝가리가 유럽내에서도 독특한 문화와 언어를 가지고 있는데는 헝가리 민족의 기원이 유목(기마) 민족으로 아시아대륙으로부터 시작해 아시아와 유럽의 경계를 형성하는 우랄 산맥을 넘어 지금의 유럽 대륙에 정착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헝가리인의 외향을 보면 묘하게 유럽인의 생김 속에 친숙한 동양인의 모.. 2020. 8. 26.
헝가리_입국허용, 쇼핑 뭘 사지? (쇼핑 리스트) 헝가리_입국허용, 쇼핑 뭘 사지? (쇼핑 리스트) 7월 15일 이후부터 우리나라 국민의 헝가리 입국 허용 조치가 났다는 소식이다. (짝짝짝!!!) 잠시나마 비즈니스차 헝가리에 머문 적이 있는 나로서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그때는 다른 나라, 다른 세계로 떠나는 자유로운 여행이 이렇게 어렵고 간절한 순간이 올 것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평범한 것들이 더욱 소중해지는 요즘이다. 헝가리를 포함 현시점 입국 가능한 나라는 외교부 홈페이지에서 재외공관 바로 가기를 통해 각국의 대사관 홈페이지으로 가면 (주 헝가리 대한민국 대사관 등) 정확한 현황과 입국 준비 시 필요한 사항들을 check 할 수 있음으로 기사나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정보보다는 정확히 직접 확인하는 방법이 좋을 것 같다. 헝가리 관광지에 .. 2020. 7. 27.
[유럽여행]헝가리 부다페스트(4) 전설이 얽힌 동상들 요즘 유시민 작가님의 '유럽 도시 기행'이란 책을 밤마다 조금씩 읽고 있는데, 그 때문인가 유튜브 알고리즘은 어떻게 알고 '알쓸신잡' 유럽 편을 나에게 맞춤형으로 추천해주어 새벽잠을 설치게 만들었다. 언젠가는 여행도 각자의 스타일에 맞게 AI가 개별 여행 코스를 기획하여 추천해 주는 시대가 올지도 모르겠다. 누구나 TV나 영화 속 엔딩과 같은 여행을 기억할 수 있도록 말이다. '알쓸신잡'은 1~3까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여행을 하며, 여러가지 지식, 생각, 의견, 느낌을 공유하는 프로인데, 보고 있으면 나의 생각을 대변해 주는 한 출연진과 동화되어 함께 여행을 하며 이야기하는 기분이라 여러 신비한 지식을 배우고 재밌는 이야기에 웃는 사이 시간이 가는 줄을 모르게 된다. 오늘 밤도 새면 안 되는 데 정말.. 2020. 6. 18.
[유럽여행]헝가리 부다페스트(3)어부의 요새/화려한 조명과 뱃놀이 확실히 헝가리는 밤에 더 아름다운 도시인 것 같지만, 맑은 낮에는 부다 성, 이쉬트반 성당, 세체니 다리 등 크고 웅장한 건축물들이, 헝가리의 과거 화려했던 영광의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 지금은 좀 오래된 한국 드라마 '아이리스'의 촬영이 이 곳 헝가리 부다 성을 배경으로 촬영되어 헝가리가 한국에서 바짝 주목을 받았었다. 사진을 조금 흐릿한 날씨에 촬영해서 그런가, 영화 '글루미 선데이'의 배경이 헝가리 였다는 것이 떠오르기도 한다. 부다 성에서 내려다보면 여행책자에서 말하는 주요 관광지인 '세체니 다리'와 '이쉬트반 성당'이 부다 성의 지붕으로부터 일자로 쭉 이어져 계획적으로 부다페스트가 설계된 도시임을 알 수 있다. [어부의 요새] 특히 부다 왕국 동편에 있는 '어부의 요새'는 하얀색 돌로 지어진 7.. 2020. 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