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체코 프라하2_할아버지 악단 vs 오페라 공연
체코에 가면 언제나 유쾌하다는 기분이 들곤 했는데,지금 생각해보니 거리, 광장,,, 어디서든 쉽게 만나볼 수 있는 음악과 공연 때문인 듯 하다. 체코의 구시가지 광장(Old Town)에 가면,버스킹 하는 사람들, 마술을 하는 피에로 등 다양한 퍼포먼스와 공연 등을 볼 수 있다. 그중 유독 기억에 남는 것은 바로 유쾌한 길거리 '할아버지 악단'이다. 1. 유쾌한 체코 할아버지 악단 아주 가끔씩 내가 노인이 되었을 때 모습을 생각해 보곤 할 때가 있는데,그때마다 유럽 여행을 다닐 때 만난 저렇게 유쾌한 할아버지, 할머니 분들을 함께 떠올린다. 적어도 내가 본 이들은 나이가 많다고 해서,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하는그런 수동적인 모습은 아니었다. 여기 광장의 '할아버지 악단'처럼 말이다. ▶체코 광장의 할아버..
2020. 6. 12.
[유럽여행]스웨덴 스톡홀름3_바사호이야기, 스톡홀름증후군??
'대항해 시대' 라는 단어를 들으면 떠오르는 이미지들이 있을 것이다. 넓디넓은 바다, 보물선, 해적, 금, 새로운 대륙을 발견하기 위해 떠났던 사람들,,, 게임,,, 영화,,, 등등. 스웨덴 박물관의 주인공은 바로 '바사호 박물관' 이 아닌가 싶다. 스웨덴의 '바사호'는 영화'케리비안의 해적' 시리즈에 등장하는 유령선(플라잉 더치맨)의 모델이 되기도 했다. 왜냐하면, 실제 '바사호'는 스웨덴 스톡홀름 항에서 출항과 동시에 바닷속으로 침몰한 화려하지만 슬픈 배니까. [바사호가 유령선이 된 이유] 이 배를 만든 시간과 노력이 허무하게,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1628년 8월 10일, 첫 출항한 배는 출항한 지 30분 만에 가라앉았다고 한다. 갑작스러운 돌풍과 출항 후 쏘아 올린 대포의 반동이 합쳐져 ..
2020. 6.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