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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9

[유럽여행]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2)_페리를 타고...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를 여행할 때는 한 곳을 지나면 또 다른 느낌의 아름다운 장소가 펼쳐져 온종일 전설의 도시에서 영화를 찍는 듯한 기분이었다. 왜 '왕좌의 게임'이 이곳에서 촬영 됐는지 알듯하다. 정말 거대한 용 한 마리만 날면 하나의 이야기가 펼쳐질 곳이다. [이태리에서 크로아티아로 페리타고 이동하기] 혹시라도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닉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태리를 통해 페리(Ferry)로 이동하는 방법도 있다. 이태리 도시 바리(Bari)라는 항구에서 크로아티아로 가는 페리가 운행하고 있는데. 우리는 여행 일정상 밤 페리를 타고 이동하였다. 밤바다를 가로지르며 나아가는 페리 안 식당에서 창밖을 바라보며 와인 한잔을 했었다. 조금은 색다른 여행 코스를 짜고 있다면, 이태리와 크로아티아를 연결해 보는.. 2020. 5. 24.
[유럽여행]독일 로텐부르크_24시간이 크리스마스 마을 한 여름의 크리스마스. 독일의 작은 마을인 로텐부르크에 가면 흰 눈이 쌓인 크리스마스트리, 화려한 장식, 호두깎이 인형과 친구들, 커다란 선물들이 언제 어느 때곤 크리스마스와 같이 즐거운 모습으로 맞이해준다. ▶ (동영상) 아래 움직이는 음악에 맞춰 움직이는 귀여운 크리스마스 테디 인형 친구들도 [케테 울페르트_Kathe Wohlfahrt] 독일의 크리스마스 장식 공예로 유명한 곳이다. 안에 들어가면 생각보다 더 아기자기한 동화 속 모습으로 꾸며져 있어 새로운 세계로 또 다른 여행을 온 기분이다. 평소 아기자기하고 깜찍한 인형과 장신구들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한번 들어가면 나오고 싶지 않을 듯... 로텐부르크는 마을 전체가 인형의 마을같이 아기자기할 뿐 아니라 이러한 크리스마스 마켓이 여러 곳에 있어 어딜.. 2020. 5. 24.
[유럽여행]이탈리아 베니스_베네치아의 가면(페르소나) 베네치아 하면 집들 사이사이 흐르는 운하와 그 위의 곤돌라, 곤돌라를 저으며 노래 부르는 곤돌라 사공들,,약간은 좁고 빛바랜 물빛, 조금씩 잠겨가는 물의 도시 집들만을 처음 연상하곤 한다.나 역시 그런 선입관만으로 도시를 방문하였다가,,,대운하 버스를 타고 탁 트인 베네치아 광장을 향해 바다로 나아갈 때의 그 통쾌함이란. 확실히 유럽의 여러 도시들을 여행하다 베네치아에 오면 기차역에서 내리자마자여느 유럽 도시와는 색다름에 기분 전환이 되니 꼭 가봐야 할 여행지이다. 기차역 근처에 숙소가 많은데 다소 습했고, 뭔가 신식 샤워기를 부착해 놓은 곳이었는데 이용법을 몰라,,,,고생했던 기억이 있다. 기차역 근처는 다소 혼잡한 느낌이다. 그리고 베네치아 운하 주변의 식당에서 마신 스파클링 와인은 정말 맛있었다. .. 2020. 5. 22.
[유럽여행]체코 프라하1_천문시계와 중세시대로 [유럽여행]체코 프라하1_천문시계와 중세시대로 똑딱똑딱! 중세시대로 시간이 돌아가는 소리. 실제로 체코의 구시가지 광장에는 유명한 '천문시계'가 있다. (#아래 영상 참고) 열두 사도가 나오면, 저절로 그 곳의 많은 사람들과 함께 타임머신 타고 중세 시대로 떠나게 된다. 혹시 어릴적 '천사소녀 네티'라는 애니메이션을 기억하는 또래가 있다면 마지막회의 한 장면처럼 시계바늘이 정각이 되면 음악과 함께 조각된 인형이 차례로 나와 인사를 하며, 환상의 세계로 이끌며 마술과 마법에 걸리는 도시가 프라하다. 프라하의 길거리 맥주는 상쾌했고, 혼자 여행 중인 나에게도 식당의 점원은 유쾌했으며, 도시는 길치인 내가 지도 없이 걷기에도 부담스럽지 않아, 유럽에 있을 때는 세번을 방문했었다. (#체코산 길거리 맥주는 꼭 .. 2020. 5.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