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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보낸 시간 여행/문화,언어로 보는 헝가리

[헝가리] 중세 옷, 음식, 중세 체험 'Sir Lancelot(란스롯)' 식당

by 앨리05 2020.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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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중세 옷, 음식, 진짜 중세가 살아있는 : Sir Lancelot 식당

 

헝가리 부다페스트정말 현재에도 존재하는 중세 식당이 있다면?

 

중세의 내부 장식과 분위기가 있는 곳에서 

중세 옷을 입은 직원들이 마치 중세에서 살아 돌아온 듯 음식을 서빙하여

마치 그 시대 영화 속 영주 같이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실제로 헝가리 부다페스트에는 이렇게 중세의 문화와 음식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이색 식당이 있다.  

이름하여 "Sir Lancelot Restaurant"

즉, "란슬롯 경" 식당이다.

이름마져 중세의 기사가 떠오르는 곳이다. 

# 본 이미지는 글의 이해를 돕기 위해 '란슬롯 식당' 홈페이지의 갤러리 페이지에서 가져 왔습니다.


< 중세를 완벽히 재현한 식당 내부 분위기 >

_중세 옷을 입은 직원과 손님도 음식은 손으로!

 

일단 나의 평도 그렇지만 다른 이의 후기를 보아도 

적절한 가격에 잊지 못할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라는 것이 전반적인 평이다. 

 

그도 그럴 것이

일단 식당 내부에 발을 들이자마자

중세 기사의 깃발, 형형색색 모자이크된 유리 장식,

중세 귀족으로 보이는 사람 크기의 인형과 

술잔을 쥔 사람과 악단, 광대의 모습까지 재현되어 있다.

 

식당에 들어서자마자 그 곳에서 사진부터 찍게 된다.

실제로 중세 기사나 왕좌에 직접 앉아보거나

얼굴만 없는 그 중세 그림판??등 기억에 남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장소가 별도로 있다.

 

내부 분위기도 분위기지만

들어서면 살아있는 중세 시대로 여행 온 듯한 기분이 드는 것은

레스토랑의 테이블에 자리를 잡으면 중세의 옷을 입은 직원들이

서빙을 해 준다.

어떤 남성 분은 왠지 달타냥과 같은 옷을 입고 다니기도 하고,

여성분들은 중세 그대로 무늬와 끈이 많은 옷을 입고 서빙을 한다. 

(가족끼리 가면 좀 파인듯한 옷을 입고 계신 분도 있어서,, 조금 민망할지도;;

그래도 중세 시대 영화를 보면 그랬을 법하니까) 

또 독특한 점은 

식사 또한 중세식 그대로 손으로 해야 한다.

그래서 이곳에선 포크를 따로 제공하지 않으며,

대신 손을 씻을 수 있는 물과 접시를 제공한다

뭐 달라고 하면 주진 않을까 싶다만, 저런 곳에 왔으니 중세의 룰을 따라 보는 것이^^

(현재는 왠지 바이러스의 유행으로 잠시 그렇게 하지 않을 것도 같다만,,,

어서 빨리 회복되길~!!)

#중세 시대 깃발이 꽂힌 식당에서, 중세 옷을 입은 직원이 음식을 서빙해준다. 가만보면 사람들은 음식을 먹을때 손을 이용하고 있다. 


<중세 스타일 음식과 맛, 서빙>

음식도 메뉴에 따라 차이가 있긴 하지만 헝가리어로는 tál (딸)이라고 불리는

나무로 된 큰 접시에 요리가 나온다. 

돼지, 양 등 여러 고기 요리를 선택해도 되고,

모둠 음식에 속하는 구운 야채 tal은 굉장히 양도 풍부하게 많이 나온다.

저렇게 다 같이 먹는 모둠식 요리를 선택해도 되고 

인원이 적다면 개별 요리도 당연히 있다.

 

음식을 주문할 때는 메뉴판에 음식 이름과 재료에 대한 설명이 되어 있으니 참고하거나

웨이터의 추천을 받거나 주변의 다른 테이블의 먹음직스러운 메뉴가 있다면 참고해도 좋다.

웨이터가 큼직한 접시를 손에 얹어 오기 때문에 대부분 음식이 눈에 띈다.

 

가격도 일반 레스토랑과 비교하여 적당한 편.

맛도 음식도 훌륭하고 문화 체험도 가능하니 가격이 아깝지가 않을 것이다.

메뉴도 저렴한 것부터 다양한 편인데, 웬만하면 같이 여럿이 같이 가면 좋을 식당이다.

(*메뉴는 아래 식당 홈페이지 링크에서 참고)

 


<손님을 위한 이벤트_중세 기사 쇼, 춤, 불쇼 등>

또한 그 날의 분위기에 따라

중세 기사들이 칼싸움을 하거나, 중세 여인들과 춤을 추는 이벤트나

실제로 중세 시대 귀족 앞에서나 했을 법한 화려한 불쇼도 한다. 

불쇼의 경우는 정해는 요일이 있음으로 전화로 예약 전에 확인을 하고 가는 게 좋겠다.

(홈페이지에 따로 날짜가 안 보인다.)

#테이블을 돌아다니며 화려한 불쇼를 선보이고 있다.


식당 분위기 음식 메뉴 등은 참고할 수 있도록 식당 홈페이지를 아래 링크로 연결해 놓겠다. 

 

<란슬롯 식당 홈페이지 바로가기>

sirlancelot.hu/?lang=en

 

Sir Lancelot - Medieval restaurant

Ladies and Lords if thy stomach might crumble

sirlancelot.hu

식당 위치는 부다페스트 서쪽 기차역이 있는 뉴거티 역 (Nyugati Palyaudvar) 근처에 있는데

뉴거티 역은 헝가리에서 해외로 나가는 기차들이 출발하는 큰 기차역이다.

위치도 구글을 보면 그 근처라 찾기 어렵지 않을 듯.

 

홈페이지는 헝가리어, 영어로 되어 있는데 영어 국기를 선택하고 구글이 알아서 번역해주니.

홈페이지 메인에 바로 식당 분위기의 동영상이 돌아가는데 보면

자유로운 중세 식당 느낌이 어떤 건지 바로 알 수 있다.

 

이 곳에 친구들과 직접 가서 찍은 사진을 찾을 수가 없어 일단

홈페이지에 있는 사진으로 대체를 하였다.

 

다시 여행을 하게 되고 헝가리에 간다면 그냥 보통의 식당보다는

이런 재미나고 중세의 문화를 체험도 할 수 있는 이색 식당을 

가보면 정말 기억에 남는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이곳에 가면 정말 미드에서나 보던 중세의 판타지 속에서

맥주잔을 유쾌하게 부딪히는 한 장면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 듯!

 

알면 더 재미난 여행을 위하여!!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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