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린이지만 하락장에 ETF로 버틴다 (Ft. 미국기술 XLK, QQQ)

이번 동학개미운동의 아주 작은 개미이지만, 스마트한 개미가 되고 싶은 주린이다.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기업에 긍정적인 투자를 하여 Vision이 있는 좋은 기업과 함께 성장하고자 하고

그래서 기업의 주식을 선택할 때는

"상승기는 성장해서 좋고, 하락기에는 바겐 세일이라 더 많이 살 수 있어 기뻐지는 기업"을 골라 투자를 하라는

말을 나름의 가장 큰 기준으로 두고 생각하는 아주 작지만 강해지고픈 개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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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이기 때문인지 '미국 IT 버블이다' 언젠가는 거품이 빠진다는 등의 말에

최근 3일간 미국의 우량한 기업의 주식도 -10~20% 하락하는 것을 보며

장기적으로 보면 건강한 조정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식겁한 것은 사실이다. 

'20년 9월 11일 어제 하루 급락하던 미국 시장은 하락세를 멈추고, 다시 반등세로 돌아와서 반짝 기뻤다가

오늘 보니 다시 기술주들이 조금씩 하락하고 있다.

 

이런 하락장에 들어서고 보니, 역시 주린이가 버티기 좋은 것은 시장의 S&P500 Index를 추종하는 SPY와

개별 종목보다는 우량한 기술주를 함께 모아놓은 QQQ ETF 종목인 것 같다. 

 

확실히 여러 기업이 서로 보합세를 이루어서 그런지 

빠짐도 덜하고 무엇보다도 변동성이 너무 큰 주식보다는 이런 장에 쉽게 매도 버튼에 손이 가지 않고

안정적으로 장기적으로 버티게 된다는 것을 알았다. (개인의 성향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주린이로서 이렇게 조금씩 자신의 마지노선과 성향을 체크해 보는 것은 꽤 의미가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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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가 버티기 좋은 미국 우량 기술주 ETF]

 

1. QQQ ETF

-FAMANG을 가장 많이 들고 있는 ETF, 미국에서 가장 우량한 기술 기업들 모아둔 ETF다.

각각을 개별로 사려면 한 주당 가격 부담이 만만치 않은데 모든 것을 포함한 ETF가 선택하기 용이한 면이 있다.

(*FAMANG_ Facebook, Apple,,, 이렇게 잘 나가는 기술주 우량주의 앞자를 따서 부르는 것)

1) 구성 종목

Apple 13,61%
Amazon.com 10.96%
Microsoft 10.78%
Facebook  4.46%
(*세부 아래 사진 참고)

2) 운용사 :  인베스코/   운용 보수 약 0.2% 정도

3) 기초 자산 : NASDAQ 100 TR USD  (나스닥 100 지수 추종)
    자산 규모 : 94,766 (백만 달러)  →  규모 큰 편

4) 1주 270 달러 (작성일 기준)

-미국 나스닥을 지수를 추종하기 때문에 변동성과 위험성이 없지 않지만,

그래도 미국 대표 지수는 S&P 500과 비슷한 주가 흐름을 보이고,

요즘 같은 기술주 상승기에서 시장을 웃도는 성과를 내고 있다.

또 하락기에도 개별 종목을 들고 있는 것보다는 확실히 하락폭이 그나마 적어 장기적으로 주린이도 버틸만한 듯.

*QQQ ETF를 구성하는 기업 종목과 비율, 최근 주가 흐름

[참고] QQQ를 운영하는 인베스코가 위험하다?  ETF 해체 시 그럼 우리의 투자금은??

-가끔 유튜브 등 동영상을 보면 QQQ를 운영하는 인베스코가 위험하다는 이야기가 도는데,

인베스코는 미국 대표 자산운용사이기도 하고 QQQ ETF 자체를 다른 운용사로 넘길 수도 있으며

설사 운용사에 문제가 생겨도 ETF는 개별 종목처럼 내 주식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문제가 생기면 QQQ의 포함된 각각의 주식을 팔아 개별 투자자에게 돌려주니 어느 정도 안정성은 보장된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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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XLK ETF

-상기 QQQ의 한 주당 가격이 그래도 좀 부담스럽다면 XLK도 미국 대표 기술주를 모아둔 ETF이다. 

1) 구성 종목

Apple           23.98%
Microsoft      20.33%
Visa              4.45%
Nvidia           3.93%
(*세부 아래 사진 참고)

2) 운용사 :  SPDR (SPY와 같은 운용사)/   운용 보수 약 0.13% 정도

3) 기초 자산 :  Tech 집중/     자산 규모 : 28,608 (백만 달러) 

4) 1주 112 달러 (작성일 기준)  → 평균 거래량이 활발한 편

상기에서 알 수 있듯 애쁠 Apple과 마이크로소프트 Microsoft의 비중이 월등히 높기 때문에, 주가도 이들의 움직임에 영향을 많이 받는 듯하다. 1주당 가격이 저렴한 편으로 거래량도 활발해 기술주에 한꺼번에 투자하고 싶을 때 고려해볼 만한 ETF이다. 

*XLK를 구성하는 기업 종목 비율 및 최근 주가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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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주가 조정이 왔다고 하지만 그간 전체 오름폭에 비하면 아직 내림폭은 정말 소폭인 듯하다.

그래도 개별 종목 하나하나가 갑자기 급락하는 것을 보는 주린이는 마음이 좀 아프다. 

 

개별 기업마다 하나하나 기업 상황과 이슈들을 분석하는 것이 꽤나 피곤한 주린이라면,,,,

상기 ETF를 고려해 보는 것은 상승장에도 하락장에도 버티기 좋은 방법인 듯하다. 

 

다음 주 월요일부터는 다시 상승기에 들어갈 수 있을지 좀 기대되는 마음으로 주린이의 눈으로 적어본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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