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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바드 사용법 및 업무 하기 (챗 GPT와 비교)

by 앨리05 2023.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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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바드 사용하여 업무 하기 (챗 GPT와 비교)

 

AI 원조 맛집이라던 구글도 바드(Bard)를 선보였다. 얼마 전부터는 한국어 지원도 가능하다. 오픈 AI에서 개발한 챗GPT를 마이크로소프트가 검색엔진 빙에 탑재한다고 발표했을 때, 완전히 새로운 방식의 정보를 찾는 방법을 보여줌으로써 챗GPT 광풍을 불러왔다. 이에 대항하여 구글이 탑재할 바드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하고 있었다.

 

둘 다 접근해 봤을 때 아직 서불리 판단하긴 이르지만, 평범한 개인이 사용하기에는 '바드'가 좀 더 편리하고 용이한 점이 많은 것 같다. 

 


구글 '바드' 실제 업무에 적용해 보며 느낀 점.

구글 바드는 어떠한 주제로 대화를 할 때 최근까지 구글 정보를 빠르게 알아서 서치하여 요약하여 대답해 준다. 즉, 내가 같은 주제로 기존의 구글 검색창에 일일이 단어를 치고, 나열된 블로그나 정보를 하나씩 찾아보며, 필요한 정보를 발췌하는 수고와 시간을 현저하게 줄여준다. 

 

1. 회사에서 필요한 보고서를 쓸 때 참고가 될 정보나 자료, 표현을 찾기 위해 기본으로 구글링 검색을 해보게 되는데, 그전에 내가 필요로 하는 대답만 요약해서 주어, 보고서 방향을 잡고, 보고서 헤드나, 첫 요약 줄 또는 마지막 효과 등에 쓸 표현등을 딸 때 도움이 된다. 그래서 요즘은 보고서 작성 시 바드에서 한번 문의 후 시작하게 된다. 그렇다고 구글링과 네이버 검색을 아예 안 할 수는 없지만 말이다.

 

2. 카드 뉴스와 같은 요약된 메시지를 던질 때와 특히, 근거로 타 기업 사례 등을 찾을 때는 확실히 시간이 단축된다. 내가 진행하고 있는 업무 중 카드 뉴스를 통해 기업의 변화 방향이나 전사 메세지 등을 만들어 전달할 때가 있는데, 이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간단히 요약하여 스토리를 짤 때 확실히 '바드'를 이용하면 도움이 된다.

그리고 근거로 필요한 타 기업 사례, 예를 들어 디지털 전환에 성공한 기업 사례 등을 예전에는 내가 일일이 검색하여 적합한 사례를 찾아 요약해 썼겠지만, '바드'를 이용하면 순식간에 나 대신 구글링을 마치고 기업 사례들을 찾아 요약해 주니 정말 옆에 업무 비서를 둔 것처럼 시간이 절약돼 편리했다. 

 

<예시> 디지털 전환 기업 사례 : 대표적인 기업들을 찾아서 바로 요약해 주는 바드, 검색이 따로 필요 없다.

구글 바드 기업 사례 답변 예시
구글 바드 기업 사례 답변 예시

 

 

<참고> 바드(Bard) 뜻

바드(Bard) : 악사나 시인 등을 칭하는 말로 '음유시인'으로 번역되기도 한다. 창작물에서는 주로 이곳저곳을 떠돌아다니며 연주나 노래 또는 시를 읊으며 영웅의 무용담을 찬양하고 각지에 퍼뜨리는 역할을 한다. 이들이 노래하는 게 바로 서사시이다. (*출처 : 나무위키 중 일부)

이것저것 찾아 대답을 해주는 '바드'의 뜻이 '음유시인'이라니 너무 어울리기도 하고, AI 에겐 낭만적인 이름이 아닌가 싶기도 했다. 

 


구글 바드 장/단점 (구글 '바드' vs 챗 GPT)

<구글 '바드' 장점>

1. 구글 '바드'의 접근이 좀 더 쉽다. (별도 로그인 절차 없음)

구글 '바드'는 구글 아이디만 있으면 별다른 로그인 없이 바로 사용 가능하다. 구글 검색창에 바드만 치면 바로 첫 줄에 나오는 사이트에 접속하여 바로 대화할 수 있다. 구글 아이디야 웬만하면 누구가 하나쯤은 있을 것이다. 하여 별도의 사용법 이랄 것도 없다. 그냥 사이트 접속 후 바로 대화할 수 있다. 

 

어차피 챗 GPT도 구글 아이디로 로그인을 해야 하는데, 이때 본인 확인 등의 절차를 거친 것 같다. 또한 챗 GPT 문제는 한 번에 등록할 수 있는 계정에 제한이 있는 것 같고, 회사에서 사용하던 구글 이메일로 로그인했다가 퇴사하며 회사 계정을 삭제했더니 그 후 다른 구글 아이디로 재등록을 하려고 해도 같은 전화번호에 이미 계정이 있다며 계속 재등록이 안되어 사용을 못하고 있다. ;;;

 

구글 AI 바드 접속 이미지
구글 바드 접속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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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23년 최신 정보까지 알아서 검색하여 답변해 준다. 

챗 GPT가 2021년까지 학습한 데이터만 활용하는 것에 반해, 구글 '바드'는 2023년 최신 데이터까지 검색해서 대답을 해 주어,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최신 기반의 자료를 찾아야 할 때 구글 '바드'가 더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  근데 웬만하면 모든 순간 우리는 과거의 데이터보다는 가장 최근의 사례나 정보가 더 필요하고 선호하지 않은지?!

 

3. 답변 속도가 굉장히 빠르고, 다른 답안 보기가 있다. 

구글 '바드'는 한국어를 타이핑한다고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순식간에 긴 답변이 화면에 적힌다. 챗GPT가 뭔가 빠른 속도의 타자기를 치는 듯한 느낌이라면, '바드'는 그냥 화면에 순식간에 답변이 나타나는 느낌이다. (둘다 한국어 이해도는 높은 것 같다.) 또한 '바드'는 같은 질문에 3가지 정도의 다른 답변을 보기로 준다. 하여, 가장 근접하고 적합한 답변을 선택할 수 있다. 답변이 조금씩 비슷하긴 하지만 말이다. 

구글 바드 다른 답안 보기
구글 바드 다른 답안 보기

 

<구글 '바드' 보안점>

1. 관련 '블로그'까지 추천해 주는 챗 GPT

일전에 베트남 여행 루트와 비용에 대해 챗GPT에 질문했더니, 답변은 썩 맘에 들지 않았지만 관련한 블로그 포스팅을 3개 정도 링크로 추천해 주었다. 그 링크를 들어가 보니 꽤나 자세한 여행 루트와 실 비용이 정리된 정보가 세세히 담겨 있는 아주 잘 정리된 블로그여서 별도로 블로그 검색을 하지 않고 바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반면에 구글 '바드'는 요약을 잘해 주지 다른 블로그를 추천해 주거나 하지 않았다. 아직 챗 GPT도 '바드'도 완벽하지 않기에 다시 블로그 등을 통해 검색 정보를 더 찾아야 할 때 관련 정보나 블로그를 찾아서 추천해 주는 기능이 있는 편이 더 편리했다. 구글도 이런 점을 보완하면 좋을 것 같다.

 

이상 구글 바드를 사용해 보며, 개인적으로 느낀 점을 정리해 보았다. 잘 활용하면 기존의 업무 시간과 검색 시간을 많이 단축하여 AI를 활용하여 새롭게 일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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