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비상사태 해제_국내 방역조치 변경 계획(격리기간 7→5일 등)

코로나 비상사태 해제_국내 방역 조치 변경 계획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 19 비상사태를 해제하였다. 이에 따라 한국 방역 당국도 국내 위계단계 수준 하향 조정 방안을 곧 내놓을 예정이라고 한다. WHO의 이 같은 발표 3년 4개월간 유지된 국제 공중 보건 위기 상황이 종료되었다. 

코로나 19 마스크, 코로나 19 비상사태 해제 선포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WHO 긴급위원회 결과와 국내외 유헹 현황, 국내 방역 및 의료 대응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전문가 자문과 위기평가회의를 거쳐 우리나라도 코로나19 위기 단계 하향 조정 방안을 신속히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WHO는 변의이 심각성이 낮고, 확진자 발생이 감소하는 점, 의료체계의 회복 탄력성 증가로 코로나19 환자 대응 및 기타 의료 서비스가 가능한 점 등을 이유로 들었다. 하지만, 비상사태 해제를 발표하면서도 세계가 코로나 19의 위험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은 아님으로 위기 대응을 위한 활동을 지속할 것을 권고했다.

 

 

국내 방역 조치 변경 예상

국내는 아직 코로나 19 위기 단계를 가장 높은 단계인 '심각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다만, 이번 WHO 선언으로 국내 정책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정부는 지난 3월 말 코로나19 위기 조정 단계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WHO의 비상사태 해제 현황과 국내 코로나19 발생 상황을 검토해 일상 회복을 결정하겠다고 발표한 적이 있다.

 

 

 

정부가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바꾸는 1단계 조치를 취하면

• 확진자 격리 기간은 7일 → 5일로 줄고,
• 재난관리 담당도 범정부 차원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로 조정된다. 
• 또 신규확진자 숫자등 통계도 주간 단위로 발표된다. 
• 해외 입국자의 경우 입국 후 3일내로 PCR 검사를 받도록 권고했지만, 경계 단계가 해제되면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

2단계 시 실내 마스크 착용과 격리 의무가 완전히 해제된다. 

3단계는 코라나19가 인플루엔자 수준이 되면 시작되는데, 사실상 모든 방역/의료 조치가 사라진다고 보면 된다.

 

한편 방역 당국은 1단계 조정은 5월 중, 2단계 진입은 7월, 3단계 진입은 내년쯤으로 예고하고 있다.

 

 

우리 생활의 변화와 일상의 회복

코로나19 이후 우리의 일상은 많은 변화를 겪었다. 예방 접종이 권고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시되며 비대면 회의나, 소통, 외식보다는 배달 음식을 시키고, 재택근무를 실시하는 등 생활에 많은 변화가 생기고 이는 긍정적인 측면, 부정적인 측면 모두를 볼 수 있었다. 특히 외국 여행이라던가 자유로운 이동의 자유를 제한할 수밖에 없는 상황은 지금 연휴 대부분은 해외 보복 여행으로 가려는 수요를 창출했다.

 

회사에서 의무 사항은 아니라고 하지만, 팀별 백신 접종 여부를 조사하던 때가 벌써 1년도 넘게 지났다. 한편, WHO이 위기 해제와 반대로 국내에는 눈병을 동반한 변이가 아직 진행되고 있다는 뉴스를 며칠 전 들은 바도 있다. 전 세계적으로 확진자 수요가 줄어든다니 다행이기도 하지만, 코로나 19가 인플루엔자 수준이 될 때까지 국내 상황을 잘 파악하여 단계를 풀어가는 합리적인 정책이 추진되길 바란다. 

 

그나저나 요즘 마스크는 코로나 19라는 질병보다는 엄청난 황사와 꽃가루, 기후 환경 변화 때문에 더 자주 챙겨 쓰고 있는 것 같다. 이러다 어쩌면 요즘 태어난 아이들은 외출 시 마스크를 쓰는 것을 당연히 생각하고, 당연한 사회에서 살게 될지도 모른다는 안타까운 생각마저 든다.  

 

<참고>

https://elly05.tistory.com/189

노바백스(Novavax)백신 1, 2차 접종 후기_접종 후 증상, 예방 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