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하며 먹는 것. 또한 우리에게 중요한 일정이 아닐는지.
다만 조금은 이색적으로 꼭 그 나라 전통 음식이 아니더라도 ,
하루쯤은 헝가리 부다페스트이지만, 다른 나라의 이름을 가진 유명 레스토랑을 가보는 것도^^
1. 뉴욕 카페 (New York Cafe)
- 주소 : Budapest, Erzsébet krt. 9-11, 1073 헝가리
- 영업시간 : 오전 8시 ~ 밤 12시
뉴욕 카페는 헝가리 부다페스트 엘리자베스 광장에 있는 화려한 호텔 겸 레스토랑이다.
[Tip]
이 호텔에 묶지 않아도 레스토랑에 잠시 들려서,
혹은 여행길에 잠시 들려서 내부의 화려함을 느껴며 커피와 다과만 하며 잠깐 쉬어도 좋다.
(레스토랑 규모와 화려한 내부 장식 때문에 잠시 들려 쉬어가도 되나 하는 생각에 주저하게 될 수 있는데, 음식은 꽤나 비용이 들고, 여행자에게는 꽤나 관대한 식당이다.)
1세기의 역사를 가진 이 호텔(New York Palace_호텔의 명칭)의 카페는
화려한 내부로 인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카페'라는 명성을 얻기도 했으며,
과거 이 호텔은 문학인들 시인, 음악가, 저널리스트 등등 예술을 좀 한다는 사람들?의
집합 장소였다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안으로 들어오는 순간 화려한 장식에서부터 그 역사적 귀품이 느껴진다.
카페는 1,2층으로 나뉘어 있는데, 주로 식사는 1층에서 하고
2층은 홀과 장식, 피아노, 테이블 등이 있는데, 피아노 공연이 있을 시 쓰이는 듯하다.
2. 그리스 식당 디오니소스 타베로나 (Taverona Dionysos)
- 주소 : Budapest, Belgrád rkp. 16, 1056 헝가리 (초록 다리 근처)
- 영업시간 : 점심 12시~밤 12시까지
식당 안이 온통 그리스 산토리니 풍이라, 식사를 하노라면 그리스에 와 있는 줄*^^*
게다가 음식량도 음식 맛도 일품이라 여행객과 현지인들의 만족도가 높은 식당 중에 하나이다
헝가리에는 도나우강이 흐르고, 거기에는 유명한 다리들이 있는데,
그중 초록색으로 칠해진 '자유의 다리(Liberty Bridge)'가 있는 강변에 이 그리스 식당이 있다.
(이름도 디오니소스,,,,,BTS,,,,외우기 쉽다.)
음식은 주로 이런 고기나, 해산물 꼬치와 야채구이들이 있는 플레이트 형태이다.
그 위에 레몬즙을 짜서 곁들여 먹으면 그리스 바다의 신선한 향내가 함께 풍겨지는 듯하다.
헝가리는 지도에서 보면 알겠지만, 주변이 모두 타국으로 둘러싸여 바다가 없는 내륙국이다.
그래서인지 평소 해산물이 귀하고, 일부 헝가리 인 중에는 어릴 때부터 해산물을 잘 접하지 않아
잘 먹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특히, 스시를 못 먹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식당 요리는 그래서인지 야채 플레이트부터 해산물까지 다양하게 있고,
평소 바다 느낌이 나는 식당이 그리울 법도 하다고 생각했다.
플래이트 가격도의 그렇게 비싼 편은 아니고, 3만 원 정도의 가격으로 우리나라와 비슷한 정도이다.
레스토랑은 테라스도 하얗고 파란 그리스 느낌으로 꾸며 놓아 밖에서 식사하기도 좋다.
[Tip] 무엇보다도, 식사를 마치면 웨이터가 여성들에게는 꽃을 한 송이씩을 나누어 주니,,,
그날의 행복한 기분이 2배가 된다. 잊지말고 받아가도록!!
밑에 영상 참고^^ (근데 이거 혹시 초상권 침해려나;;;;;)
3. 부다페스트 야경과 함께 Spoon!
- 주소 : Budapest, Vigadó tér 3. kikötő, 1052 헝가리
- 영업시간 : 점심 12시~밤 12시까지
부다페스트는 정말 야경이 너무도 화려하고 훌륭하기에,
도나우 강변 크루즈선을 이용한 이 식당에서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하며 식사를 하는 것도
여행자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이름도 심플한 스푼 (Spoon)이란 이 레스토랑은,
크루즈 선 그대로 내부를 레스토랑으로 이용하기에 정말 두나 강변에 붙어 있다.
맞은편으로 부다 성과 란츠 히드(란츠 다리)라는 뷰 포인트를 감상할 수 있는
아주 기가 막힌 위치에 있다.
웬만하면 창가 쪽을 사전 예약하고 가길 바란다.
연인과 함께 방문한다면, 더 로맨틱한 여행의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이다.
고급 식당이기에 헝가리 사람들도 자주 가지 못 하는 곳이라고 한다.
다만, 우리는 여행객이기에,,, 음식도 곁들이면 좋지만,
식사는 간단히 하고,,, 와인과 그에 어울리는 치즈 세트 정도만 주문해도 무방하다.
부다페스트의 아름다운 밤을 잔에 담으며,,, Cheers!
★여기서 팁 아닌 팁! _ 유럽 여행을 할 때 레스토랑에 가면, 우리나라엔 없는 팁 문화가 은근 신경 쓰인다.
여기서 모든 식당들이 팁을 필수로 하는 것은 아니고.
어떤 식당은 팁 자체가 이미 영수증에 포함되어 나오는 곳이 있다.
보통 유럽 식당들은 식사 주문과 동시에 식탁에 계산서(영수증)를 손님이 볼 수 있도록
놓고 감으로 마지막에 service charge가 표기되어 있는지 확인해 보고, 포함되어 있다면
그 식당은 굳이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하지만 웨이터의 서빙이 정말 맘에 들었다면, 웨이터들은 팁이 곧 노동에 대한 댓가임으로
성의의 표시로 남기는 것도 팁~^^*
-End-
▶[참고] 헝가리 부다페스트 도나우강 야경과 음악에 대한 또 연결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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