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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보낸 시간 여행/유럽대륙 돌아다니기

[유럽여행]벨기에 브뤼헤_운하 투어(영상)와 풍차 마을

by 앨리05 2020.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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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브뤼헤_운하 투어와 풍차 마을

유럽의 운하 도시하면 흔히들 유럽의 베니스를 떠올리지만,

아름다운 주택가 골목골목을 흐르는 운하를 따라 배로

여행을 하는 낭만은 벨기에 브뤼헤에서도 느낄 수 있다.

 

도시의 이름은 플랑드르어로 브뤼헤(Bruges), 프랑스어로 브뤼주, 영어식으로는 브루게(Brugge) 라고

다양하게 부르니,기차표를 예약 할때나 지도를 볼때 유의하여 스펠링을 잘 볼것.

난 처음에 다 다른곳인 줄 알았다.;;;;

 

베니스의 대운하는 배, 보트 여러 교통수단이 왔다 갔다 하는 화려하고 큰 해상도시에 가까운 느낌이라면,

브뤼헤는 뾰족뾰족한 고딕의 오래된 유럽 주택가와 건축물 사이사이를 아담한 크기의 배를 타고 

운하 사이사이를 누비는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브뤼헤 운하 투어] 

#브뤼헤의 운하투어 보트를 기다리는 선착장. 사실 이보다 더 아름다운데 날씨가 좀 흐려서 사진이 어두운게 다소 아쉽다.

 

브뤼헤는 벨기에의 수도인 브뤼셀에서 1시간 반 정도면 기차를 타고 이동할 수 있어서

보통 브뤼셀을 둘러보고 근교 여행지로 선택하는 곳이다.

하지만 오히려 벨기에 수도인 '브뤼셀' 보다 볼 것들이 더 많고, 

예전의 낭만적인 모습들을 많이 가지고 있어서, 들르지 않으면 후회할 곳이다.

나 같은 경우는 우선 수도에 도착하면 그때의 여행 티켓부터 기차역에서 구매해놓는

편인데,,, 요즘은 어플이나 인터넷이 워낙 발달되어 있어서.^^*

 

브뤼헤 운하 투어를 시작하는 장소도 작은 마을이기에 그리 찾기가 어렵지 않다.

왜냐면 이런 곳엔 늘 사람들이 많이 몰려있어서, 조금만 걸어 다니다 보면 눈에 띈다.

하지만 작다고 절대 무시하면 안 될 것!

 

베네지아에서 혹시 북적이는 사람들과 높은 비용으로 곤돌라를 타 보지 못했다면,

브뤼헤에서는 꼭 보트 투어를 해보자!!

적당한 크기의 보트와 사람들, 그리고 가이드,,,가 하는 말을 전부 알아듣지 못했지만,

매우 유쾌하고 재밌었고, 투어 시간도 꽤 길어 아~~주 만족스러웠다. 

 

[브뤼헤 마을 운하 투어 영상] 

 

 


 

[브뤼헤의 풍차 마을] 

#벨기에 브뤼헤에 있는 풍차 마을. 마치 '플란다스의 개'의 한 장명 같다.

브뤼헤의 풍차마을. 네덜란드는 아직 가보지 못했지만, 풍차는 보고 말겠다는 생각으로

광장에서 약 30~40분을 걸어서 외곽에 있는 풍차 마을로 이동했다.

내가 길치여서 생각보다 걸어서 오래 걸렸지만,

도착해보니 굉장히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듯한 곳이었다.

 

이 풍경을 보고 있노라면 "파트라슈~~"라고 크게 외쳐야만 할 것 같은 기분이 들 곤 한다.
어릴 때 본 '플란다스의 개'라는 만화의 한 장면 같아 검색을 해보니, 실제 이야기의 배경이 벨기에라고 한다.
그래서 이 풍경이 더없이 친숙했나 보다.

그 이야기 때문에 벨기에가 많이 유명해졌다고,,, 도 설명에 쓰여있네,,,.

초원에서 여유롭게 쉬고 있는 연인들, 가족들의 모습이 아름다웠다. 


벨기에는 다른 유럽보다 좀 더 세밀한 고딕 양식들의 건축물들이 많이 보였다.

그래서 그런지 마을 전체가 하나의 연극 무대 같은 느낌을 주는 곳이다. 

#운하마을 브뤼헤

브뤼헤에서만 베니스와 같은 운하 투어 체험도 해보고, 네덜란드에서 볼 만한 풍차마을도 방문했으니,

1석 2조?의 여행 아닌가?!

#브뤼헤의 뽀죡뽀죡한 계단식 붉은 벽돌집이 예쁘다. 

 

1번에 두 나라를 여행한 듯한 체험, 그러면서도 벨기에만의 고딕 양식에서 느껴지는 고풍스러움과 예스러움,

아름다움과 평화로움을 느끼고 싶다면 브뤼헤는 정말 좋은 여행지이다. 

#브뤼헤의 광장으로 가는 길에서 만난 커다란 댕댕이 두 마리. 인기가 좋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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