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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여행3

[유럽여행]이탈리아 꼬모_Lake Como(밀라노~꼬모~벨라지오) 꼬모는 밀라노 근교에 있는 호수 마을이자 잘 알려진 휴양지이다. 밀라노에서 기차로 1시간 반 정도면 갈 수 있는 거리로 밀라노 여행 계획자라면, 이 호수마을에 숙소를 잡고 당일치기로 호수 건너편 벨라지오까지 유람선을 이용해 돌아오는 코스라면 아주 알차고 일상 속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아름다운 여행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요즘은 한국 신도시에 호수를 품은 아파트 이름에도 '레이크 꼬모(Lake Como)'가 있을 정도로 꼬모라는 휴양지의 인기는 대단하구나 싶었다. 막상 도착하면 이게 바다인지 호수인지 싶을 만큼 굉장히 큰 호수의 크기에 놀라고 또 이태리의 강렬한 태양 빛이 반사한 호수의 물빛과 주변을 둘러싼 산의 푸르름, 그리고 산 주변의 알록달록 예쁜 빌라와 하얀 보트들의 조화가 정말 하나의 완벽한 명화.. 2020. 6. 2.
[유럽여행]이탈리아 베니스_베네치아의 가면(페르소나) 베네치아 하면 집들 사이사이 흐르는 운하와 그 위의 곤돌라, 곤돌라를 저으며 노래 부르는 곤돌라 사공들,,약간은 좁고 빛바랜 물빛, 조금씩 잠겨가는 물의 도시 집들만을 처음 연상하곤 한다.나 역시 그런 선입관만으로 도시를 방문하였다가,,,대운하 버스를 타고 탁 트인 베네치아 광장을 향해 바다로 나아갈 때의 그 통쾌함이란. 확실히 유럽의 여러 도시들을 여행하다 베네치아에 오면 기차역에서 내리자마자여느 유럽 도시와는 색다름에 기분 전환이 되니 꼭 가봐야 할 여행지이다. 기차역 근처에 숙소가 많은데 다소 습했고, 뭔가 신식 샤워기를 부착해 놓은 곳이었는데 이용법을 몰라,,,,고생했던 기억이 있다. 기차역 근처는 다소 혼잡한 느낌이다. 그리고 베네치아 운하 주변의 식당에서 마신 스파클링 와인은 정말 맛있었다. .. 2020. 5. 22.
[유럽여행] 이탈리아 벨라지오_색감 있는 골목들 [유럽여행]이탈리아 벨라지오_색감 있는 골목들 이태리 여행 계획을 세운다면 큰 도시도 아주 볼것이 많겠지만, 일정의 하루 정도는 작은 마을과 소도시로 발걸음을 돌릴 수 있길 바란다. 낯선 곳에 도착하여 여기저기 찾아 다소 지친 여행자의 몸과 마음을 재충전 해줄 수 있을테니까. ♣벨라지오까지 가는 길 (밀라노 → 꼬모 → 벨라지오) : 밀라노 중앙역에서 꼬모로 기차 이동 (약 1시간) → 꼬모 호수 선착장에서 벨라지오까지 유람선 관광 이동 (약 1시간) 밀라노를 거점으로 꼬모나 벨라지오에서 1박을 하고 두 곳 모두 반나절 정도의 일정으로 둘러 볼 수 있다. 최근 코로나의 여파로 따스하고 좋은 날씨에도 불구 가까운 곳이라도 여행을 가고 싶어도 가지 못하며, 방구석에서 지난 여행의 기록들을 찾아보며 대리만족하.. 2020. 5.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