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 남한산성 계곡 카페 개울테라스! 주말 오전 오픈런 필수!
경기 광주 남한산성 계곡 개울테라스에 방문했습니다. 이름 그대로 산속에 위치한 카페 뒤에 계곡이 있어 아이들이 신나게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카페와 계곡이 함께 있는 곳이었습니다. 주말이나 휴일에는 계곡 근처 좋은 자리를 맡기 위해 오픈런은 필수인 것 같습니다. 계곡은 어린아이들이 놀기 딱 좋은 물높이와 넓이의 장소였습니다. 가까운 도심 근처 자연 속 계곡물과 아이들이 함께 힐링할 수 있는 장소로 추천입니다.
남한산성 개울테라스 기본 정보
- 주차장 : 전용 주차장 넒음. 2시간 무료. 2시간 초과시 10분당 2천원 요금 발생, 일일 주차(24시간) 5만 원
- 영업시간 : 평일 오전 10시 ~ 20시까지, 주말 21시까지
- 특징 : 카페를 통해 뒤에 위치한 계곡으로 입장 가능
- ※ 1인 1 주문 필수, 외부 음식 반입 및 취식 금지(퇴장 조치)
- ※ 주말이나 휴일은 오전 10시 입장 전 계곡 근처 자리를 맡기 위해 사람이 많이 몰리므로 일찍 이동하는 게 좋습니다.
<개울테라스 위치 및 메뉴보기는 아래 정보를 눌러 확인해 주세요.>
개울테라스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면 남한산성로 212-5 (남한산성면 오전리 309-1)
place.map.kakao.com
남한산성 개울 테라스 주차 및 계곡 자리 맡기
개울테라스 건물 앞에 전용 주차장은 넒어서 주차하기는 쉽습니다. 저희가 들어간 시간이 오픈시간 딱 맞춘 오전 10시였는데, 그때는 넉넉하던 주차자리가 오전 11시쯤 되니 몇 자리 남지 않고 꽉 찬 것 같았습니다. 가족들과 근처 계곡에 물놀이 오기 좋은 휴일이라 그랬는지 모르지만 가능한 오픈 시간에 맞춰 도착하시는 게 맘이 편하실 듯합니다.
주차 요금은 2시간 무료인데, 따로 입구 쪽에 입장 시간 등을 측정하는 기계가 없어 어떻게 시간을 알까 했더니, 제 차 유리에 조그마한 포스트잍에 10:00시라고 입장 시간을 표시해 붙여두셨더랍니다. 주차 시간 체크는 안내분이 수동으로 하시는 듯하고 CCTV 참고합니다.
10시쯤 도착하면 도로에서 남한산성 개울테라스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입구 쪽에 차들이 몇 대 줄을 서 있는데, 저는 그게 입구로 들어가는 줄인 줄 모르고 놓쳤다가 2차선 도로에서 차를 돌려야 해서 한참 돌아갈 뻔했습니다. 다행히 근처 음식점이 있어서 그곳에서 차를 돌리긴 했지만, 네비를 따라 개울테라스 근처 도착해 차가 한 줄로 좀 늘어서 있다면 그 뒤에 차를 대고 한 줄로 차례대로 안내에 따라 입장하시면 됩니다.
주말이라 그런가 차를 대기도 전에 일행 중 한 분이 돗자리를 들고 내려서 계곡 근처 좋은 자리를 잡기 위해 뛰는 분들을 여럿 보았습니다. 그만큼 계곡 자리 경쟁이 치열한 듯 하니 계곡에 좋은 자리를 맡으려면 일찍 출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그리고 주차 시간도 고려해서 빨리빨리 움직여야 2시간을 알차게 물놀이로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남한산성 개울테라스 계곡 카페 물놀이
카페에 도착하니 휴일이라 그런가 오픈 시간에 맞춰왔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아주 많았습니다.
먼저는 계곡 근처에 자리를 잡고 올라와 빵과 음료를 주문합니다. 카페를 통해서 계곡으로 갈 수 있지만 그렇다고 주문 여부를 따로 확인할 수는 없는 것처럼 보이긴 했습니다. 아침에는 사람이 많아 정신이 없어 보였습니다.
남한산성 개울테라스 카페 뒤쪽에 위치한 계곡은 적당한 넓이에 물 높이가 얕아 어린아이들이 놀기에 매우 적합해 보였습니다. 개울 주변 돌이나 전용테라스 주변에 자리를 잡을 수도 있고, 계곡 주변이 꽤 넓고 자리가 많은데도 불구 휴일에는 아침 일찍부터 사람이 가득 찼습니다.
주문은 빵은 직접 카운터에서 계산 가능하고 음료는 키오스크 전자 기계를 통해 직접 주문해야 합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인지 어른 2명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시켰는데 15분 정도가 지나서야 겨우 픽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아이들이 있다면 근교 즐거운 물놀이 겸 장소로는 최고이지만, 어른들만 올 거라면 굳이 사람이 너무 붐비는 이곳까지 올 필요는 없겠다 싶었습니다.
그렇지만 계곡에서 가족과 노는 아이들은 정말 즐거워 보였습니다. 개울물 높이는 아이 발목 정도로 얕고 넓어 아이들이 놀기에 딱 좋아 보였습니다. 아이들은 신나게 물싸움애도 하고 튜브나 오리배 같은 것을 가져와 그 위에 탁 놀기도 하고 시원한 계곡 물에 발을 담그고 첨벙첨벙 걷기도 하며 즐겁게 노는 모습만 봐도 더위가 싹 가시는 듯했습니다.
계곡에서 고기를 잡는 사람도 보였습니다. 또 계곡물속에 애견을 데리고 들어가기도 하는 것을 보면 야외라 그런가 특별히 애완동물 입장 제한을 두진 않나 봅니다.
남한산성 개울테라스 카페 시설 내외부
개울테라스는 2022년 1박 2일 촬영지이기도 했을 만큼 핫플인 듯합니다.
경기 광주 가까운 근교 계곡에 아이와 피크닉 다녀오실 분들에게는 강추입니다. 계곡 근처에 물놀이 후 신발 정도를 씻을 수 있는 시설도 있는 것 같았습니다. 샤워실은 별도로 마련되어 있지 았습니다. 화장실은 건물 내에 있는데 아침에 갔더니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었습니다.
카페 실내는 2층으로 되어 있는데 2층 창가에 앉아 계곡에서 유리창을 통해 노는 사람들을 바라보는 것도 나름 힐링이 되었습니다. 그 때문인지 창가 옆 자리를 노리는 사람도 꽤 있습니다. 조금 실망스러웠던 점은 카페 베이커리가 제대로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던 것입니다. 빵 종류와 수량이 부족해 그냥 있는 것 중에 아무거나 시켰습니다.
어머니와 저는 2층 시원한 실내에서 음료와 빵을 먹으며 계곡 구경을 하다 물소리도 직접 들을 겸 계곡으로 내려가 주변을 걸었습니다. 물놀이하는 아이들의 신난 표정과 솔솔 불어오는 바람이 시원함을 한 스푼 얹어줍니다. 그래도 뜨거운 햇살은 어쩔 수 없어 그늘을 따라 걷게 되었습니다.
결론
도심에서부터 가까운 거리에서 어린아이들이 있는 가정이라면 방문하여 신나게 계곡 물놀이도 하고 즐거운 추억도 쌓기 좋은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어른들만 올 거라면 굳이 개울테라스가 아니여도 좋을 것 같고 혼잡한 주말이나 휴일은 피해 계곡 근처에 자리를 잡고 자연을 즐기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남한산성 개울테라스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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