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클래스 내돈내산 후기, 영어 공부 효과, 콘텐츠 만족도 등
리얼클래스 내돈내산으로 한 찐 후기입니다. 영어 공부는 꾸준히 해야겠고, 직장 생활하며 시간은 없고, 집엣 유튜브나 보며 뒹굴거릴 시간에 차라리 '리얼클래스' 강의들을 보는 게 훨씬 낫겠다면 수강 신청을 하였고, 지금도 잘 이용하고 있다. 리얼 클래스의 콘텐츠나, 특징, 효과, 사용하면서 느낀 점을 적어봅니다.
리얼클래스 특징과 환급 시스템(챌린지 버튼 생성)
리얼 클래스 환급 시스템에 따라 매일 영어 공부를 하면 적립금이 쌓인다.
처음 리얼 클래스에 관심을 가지고 수강을 알아보고자 '수강신청' 페이지로 가면, 장학금 환급제란 독특한 구조로 이뤄져 있음을 알게된다.
먼저 선불로 5~8만/월 기준 약 6,12,24개월 단위로 선택하여 교육비를 결제하고, 리얼클래스 내의 콘텐츠를 이용하면, 일단위 수강을 완료할 때마다 장학금이 쌓이고,매월 말 등록한 계좌로 환급해 주는 구조이다.
장기간 구독 서비스인 만큼 수강 신청을 할 때의 초심을 잃지 말고 매일 클래스를 수강하며 공부하도록 하는 하나의 유인책이자, 하루하루 미션을 달성할 때마다 보상을 지급함으로써 동기를 부여하고, 뿌듯함과 공부하는 즐거움을 주려는 의도 일 것이다.
개인적으로 재밌고 괜찮은 아이디어이며, 이 덕에 나도 쌓여가는 적립금을 보며 매일 강의를 들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다만, 첫 한 달은 30일 꽉꽉 채우던 출석수가 몇 달 지나가면 줄어들기 시작한다는 것. 그리고 정신 차리고 보면 한 1주일 강의에 안 들어 가 있다거나 한다.
※ 즉, 어디까지나 매일 꾸준히 목표를 달성했을 때, 장학금 환불을 통해 수강 신청금을 줄일 수 있는 것이며, 장기간 계약인 만큼 그 사이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고, 사람인지라 초심과 달리 느슨해질 수도 있는 점을 감안하여 수강료를 계산해 정말 혜택 일지 따져봐야 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정말 의지의 한국인이라고 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아래는 9월 나의 클래스 수강 현황이다. 중간에 한주는 회사일을 핑계로 거의 출석을 못했다. 이제 매일 챙겨야지!
리얼클래스 챌린지 버튼이 생겨야 환급이 된다.
[Tip] 수강 신청을 하고 처음 한 달 간은 아래 삼각형 모양의 '챌린지' 버튼이 생기지 않았다. 그래서 난 정말 환급이 되는 건지 매우 의심스러웠다.
혹시나 하루라도 안 들으면 미션 실패로 환급이 되지 않을까 봐 정말 한 달간은 꾸준히 매일매일 영어 클래스를 들었다. 한 달이 지나면 '챌린지' 버튼이 생성되며, 환급 정보와 계좌(파일)를 제출하라는 알람이 온다.
그리고 담당 확인 후, 다음 달 말에 일별 출석한 만큼의 환급액이 계좌로 들어온다. 그 후부터는 상기처럼 월 달력 모양의 페이지에서 출석 확인이 가능하고 매월 말 환급액이 지급된다. 매월 용돈을 받는 느낌이랄까. 왠지 영어 공부하고 앱테크 하며 돈을 버는 느낌이다. (내 돈 내가 돌려받는 거지만,,,;;)
처음에 저 부분에 대한 안내가 없다. 수강 신청하면서 환급액을 표기해놨으니 자연히 알겠지 하는 느낌인데, 사용자가 사용하면서 깨닫는 게 아니라 이 환급 절차나 방법, 초기 기한에 대한 안내가 먼저 되었으면 좋겠다. 아니면 사용자 문의 FAQ란 어딘가에 찾아볼 수 있도록 설명이 되어 있다면 더 좋을 텐데라는 생각을 했다.
리얼 클래스 영어 콘텐츠 구성과 만족도 (+리얼클래스 교재)
영어 콘텐츠는 팝송, 애니메이션, 드라마, 영화, CNN뉴스 등 다양하다.
그중 내가 매일 중점적으로 수강하고 있는 강의는 타일러와 함께하는 CNN 뉴스이다.
이전부터 CNN 뉴스 같은 시사 영어 공부를 하고 싶었으나, 혼자 하자니 꾸준히 하기 힘들 것 같고,
적당한 콘텐츠도 직접 찾기 어려웠고, 그렇다고 뉴스나 유튜브 동영상을 주구장창 틀어 놓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지도 않았다.
마침 리얼클래스의 CNN 뉴스 콘텐츠는 정말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최신의 시사 뉴스 (기후 문제, 코로나 19 면역 체계, NFT와 투자 등)를 다루고 있어, 이와 관련된 어휘나 표현을 공부하는데 도움이 된다. 그리고 타일러 미국 원어민의 강의와 설명이 덧붙여져 머리에 쏙쏙 들어온다.
그 밖에 '에릭남과 함께하는 영어 팝송' 강의나 애니메이션 콘텐츠도 편하게 듣기 재밌다. 그리고 영어식 발음, 단어와 단어 사이에 연음에 대해 제대로 짚어주며 설명해 주는 부분이 어느 회화 강의보다 괜찮다고 생각했다.
[참고] 리얼클래스 교재 : 리얼클래스를 신청하면 교재가 한 박스 도착하는데, 영어 드라마나 영화에 대한 대본 쓰기 용이다. 아주 초보가 아니라면 생각보다 별로 쓸 일은 없는 것 같다. 차라리 'CNN 받아쓰기 북' 같은 게 있었으면 했다.
리얼클래스 영어 공부 효과
3개월을 사용해본 입장, 그리고 내 영서 실적은 오픽 IM2 정도인 것을 가만할 때, 팝송, 드라마, CNN 뉴스 등을 통해 실생활에 필요한 양질의 영어 콘텐츠를 계속 접하고, 영어 표현들을 익히며 영어 실력을 유지하는 데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다. 우리가 미국, 영국 유학이라고 가지 않는 한 언어라는 건 실생활에서 접하지 않으면 잊혀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단, 토익이라던가, 영어 스피킹 시험 등을 준비한다면, 시사 표현 등이 약간의 도움을 줄 수는 있지만, 각 영어 시험에 맞는 강의를 찾아 제대로 빡시게 공부하길 바란다.
실제 영어 회화 상승 정도는 아직까지 잘 모르겠다. 매일이라고 해도 잠깐씩 영어 표현을 익히는 정도이고, 원어민과 실제로 문장을 만들며 대화를 해 보는 것이 아니기에, 몇몇 표현이나 발음 정도는 자연스러워질 수 있겠지만, 얼마큼 영어 회화 및 듣기에 도움이 되는지는 아직 판단하기 어렵다. 만약 여건이 되고, 영어 회화를 능숙하게 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영어 원어민 강사 학원과 병행하면 좋지 않을까 한다. (비용이 만만치 겠지만...;;;)
Q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독 기간이 끝나도 수강을 계속할 생각인가?
현재까지의 내 생각을 묻는다면 나는 SoSo이다. 왜냐면 나의 사용 목적은 다양한 영어 콘텐츠를 접하며 내 스펙트럼을 넓히고 실생활에 필요한 영어 표현을 익히고, 현재 영어 수준을 유지하며 천천히 향상시키는 것이기 때문이다. 다만, 지속하기에는 비용에 문제가 있다. 그리고 영어 수준의 유지로는 괜찮으나 영어를 영상으로만 배워 향상시킬 수 있을 지는 의문이다.
확실히 이만큼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영상을 내가 찾으려면 시간도 많이 걸리고, 강사진도 우수하고, 또 언제든 내가 필요할 때 영어 공부를 할 수도 있다. 요즘은 지하철로 출퇴근하는 시간을 이용하고 있다.
뭐 계약한 구독 기간 후에 실력 변화나 나의 목표 변화, 환경 변화나 또 다른 경쟁 프로그램의 등장으로 달라질 수는 있겠지만, 영어를 즐기면서 나 홀로 공부하기에 괜찮은 콘텐츠인 것은 맞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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