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탭s6 LI\ite 티스토리 블로그 작성하기
언제고 여행을 떠나면 여행의 감동과 여운이 가시기 전에 그 느낌을 바로 기록하고 싶어 노트북을 가지고 여행을 떠난 적이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무리 요즘 기술이 발달해 얇게 나온 노트북이라고 해도 뚜벅이 여행과 동행하기에는 너무 힘든 친구였다. 무거운 노트북을 이고 땀 뻘뻘 흘리며 걸었던 그날의 경험을 교훈 삼아 블로그용 갤럭시 탭을 하나 장만하기로 결심했다.
그런데 과연 갤럭시 탭으로 티스토리 블로그 작성이 가능할까?
어떤분은 핸드폰으로도 쉽게 블로그 글을 작성하신다던데, 내가 엄청 공들여 글을 쓰진 않을지라도, 사진 옮기고 핏 조정하고, 문단을 나눠 글을 쓰고 하는 작업이 핸드폰의 작은 화면과 카톡 대화도 오타를 내는 작은 핸드폰 속 키보드판으로는 도무지 맘에 드는 블로그 글을 적지 못하겠더라.
그래서 휴대성과 적당한 크기의 화면을 보유한 갤럭시 탭을 구매하기로 했다. 구매 전 몇십이 드는 갤럭시탭을 사놓고 싱크로율이 안 맞는 다던가 하는 문제로 블로그 작성하는데 오히려 불편이 생기면 어쩌지 하는 고민은 있었다. 하지만 결론만 말하자면 당연 노트북으로 하는 것보다의 불편은 있지만, 애초에 내가 복표로 한 휴대성을 겸비한 글을 작성하기에는 전혀 무리가 없다. 지금 이글도 커피숍에서 갤럭시탭으로 작성하고 있으니까 말이다. 오히려 좋다.
<갤럭시탭 장점>
당연 '휴대성' 이다.
노트북에 비해 작고 적당한 크기로 휴대성이 좋은 것이 장점이다. 집에서 글이 안 써지면 가까운 커피숍, 도서관, 여행지, 호캉스 등 어디든 장소를 바꿔 휴대하며 글을 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다. 그래서 노트북과 휴대폰이 있는데 탭이 왜 또 필요하지...생각했던 그간의 생각이 잘못 됐음을 깨달았다. 집에서 뿐 아니라 여기저기 장소를 바꿔 블로그 포스팅을 하시는 분은 하나 장만하시길 추천한다. 어깨가 한결 가벼워질 것이고 포스팅도 한결 가뿐히 자주 쓰일 것이다.
<불편한 점>
사진 편집 및 기타 글 편집이 다소 불편하다.
사진을 올리고 나면 노트북처럼 자유롭게 편집은 좀 어려운 면이 있다. 그래서 사진 편집은 일단 원본을 대강 올리고 블로그 포스팅을 완성한 후 노트북으로 한번 다시 만지긴 한다. (내가 좀 찜찜하게 놔두는 걸 못 참는 성격이라...) 사진 편집 뿐 아니라 그 밖에 글을 쓰고 난 뒤 강조 효과를 주는 등의 편집이 불가하지 않지만 아주 조금 불편한 면이 있다. 마우스로 띡띡 클릭하던 방식에서 손과 팬을 이용해야 해서 조금 어려운 정도이다. 하지만 이 정도의 불편함은 나처럼 휴대성이 첫 번째 목표인 사람들에게는 감수할만하다. 그래도 혹시 몰라 글의 효과를 수정하면 틈틈이 임시저장을 하고 있다.
<고민했던 점>
화면 싱크로율
화면 사이즈가 잘 안 맞아서 글을 작성하기 어려운 점을 걱정하시는 분이 있고, 나도 갤럭시 탭을 써보기 전에는 그 부분을 가장 걱정했는데, 화면 사이즈는 전혀 걱정할 정도가 아니다. 물론 노트북만큼 크지 않지만 화면 싱크로율이 안 맞아 글을 작성하기 어려워 여러 모드로 변경하기도 한다는데 전혀 그 정도 불편함은 없다.
<갤럭시탭으로 글을 쓰려면 '무선키보드' 장만은 필수!!!>
갤럭시탭으로 글을쓰려면 부수적으로 무선키보드가 있어야 한다. 탭 화면에서 제공하는 키보드로는 타자를 치는데 한계가 있다. 우선 키보드가 화면의 반을 차지할 테니 아마 이런 문제로 화면 싱크로율이 맞지 않아 작성하기 어렵다고 한 게 아닌지 싶다. 나는 마침 IT 채용 관련 세미나(SSAFY)에 참가했는데, 그때 주체 측에서 선물로 무선 키보드를 나눠준 것이 있어 별도 구입하지 않고 지금 연결하여 잘 쓰고 있다. 갤럭시캡과 S팬과 무선키보드가 세트로 같이 이동한다. 핸드폰 외에 별도로 충전해야할 것들이 생겼다는 게 조금 귀찮은 사항이다.
여러 모델 중 블로그용 갤럭시탭 선택 시,
나처럼 오직 휴대용으로 들고 다니면서 블로그 글을 작성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절대 고급 사양의 비싼 탭을 구입할 필요가 없다. 또 유심칩이 탑재되어 있어 언제어디서든 인터넷에 구매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타입도 있다지만, 당연 그만큼 통신료를 내야 할 것임으로 호텔, 카페 등의 와이파이 가능한 장소에서 글을 쓸 블로거에게는 필요 없는 기능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널린 게 커피숍이요, 인터넷 와이파이 서비스가 안 되는 곳이 거의 없다.)
갤럭시탭들도 모델이 많아서 약 100만원 대인 S9까지 나왔고 이런 IT 기기를 구매할 때는 의례 이왕 사는 거 돈 좀 더 쓰더라도 더 좋은 모델을 살까 하는 마음이 자연스레 들곤 한다. 이럴 때 늘 초기의 구매 목적을 떠올린다. 오직 휴대용 글쓰기가 목적이라면 30만 원대 S6 Lite 모델이면 충분하다. Lite도 이런저런 부가적인 기능을 빼고 가성비 측면만 생각하면 괜찮은 선택지인 것 같은데, 삼성전사샵이나 갤럭시탭 모델별 기능을 비교한 블로그 글들이 많으니 참고하면 좋겠다.
<결론>
결론적으로 갤럭시탭S6 모델로 구글로 티스토리 블로그에 접근하여 무선키보드를 활용하여 충분히 포스팅이 가능하며, 노트북만큼 사진등을 편집하기가 쉽지는 않으나 이후 좀 수정하면 되고, 휴대용으로 들고 다니면서 블로그 포스팅만을 목적으로 한다면 왜 진작 사지 않았을까 할 정도로 대 만족이다. 앞으로는 여행 중에 틈이 생긴다면 갤럭시탭으로 호텔 등에서 바로바로 글을 쓸 수 있게 되었다.
'일상 다반사와 생활속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녀공장 파데프리 선크림 내돈내산 리뷰 (49) | 2024.07.11 |
---|---|
1일 1레몬 유기농레몬즙 디톡스 다이어트! (40) | 2024.07.09 |
속건조엔 '바비브라운 비타민 세럼/인리치드 페이스 베이스' 찐 후기 (61) | 2024.02.03 |
미트리 닭가슴살 메뉴와 함께 단백질 보충 다이어트하기! (3) | 2023.05.02 |
로게인폼 두피에 바르는 탈모약 사용법, 가격, 효과 등 (7) | 2023.04.2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