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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일지

애증의 SPYD etf (배당은 좋은데,,,계속 가져가야 할까?)

by 앨리05 2021.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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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증의 SPYD etf (배당은 좋은데,,, 계속 가져가야 할까?)

혹시 나처럼 SPYD를 코로나 이전부터 들고 계신 분이 있으신지?

그렇다면 아직 SPYD는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을 못하고 약간 반등하다 다시 장기간

지렁이처럼 꼬물꼬물 횡보하다 어제 미국 조지아주 선거 결과와 함께 '블루웨이브' 현실화가 

확정시되며 또다시 조금 반등하는 모양새이다. 


SPYD는 SPHD와 같이 배당성향은 높고 변동성은 적은 주식을 담은 미국 대표 고배당 etf다.

 

내가 SPYD를 조금씩 여유자금이 있을 때 적금 들듯 모은 것은 일단 코로나 전만 해도 약 3~5% 정도로 

변동성이 크지 않게 수익은 꾸준히 유지하면서 분기별 배당 성향은 높아서 모아가는 재마가 있어서다.  

 

최근 SPHD에 대한 포스팅이 올라오는 것을 보고 SPHD를 더 많이들 가지고 있으신가 했는데,

사실 두 etf는 운용사의 차이, 그리고 정기적으로 etf 포함되는 기업들이 리밸런싱이 되느냐,

그리고 그로 인한 약간의 수수료 차이만 있을 뿐 차트의 흐름이나 배당률이나 거의 유사하다.


 

난 SPYD를 들고 있으니 SPYD는? (vs SPHD)

 

SPYD 미국 <SPYD PORTFOLIO S&P 500 HIGH DVD> 

*운용사 : SPDR 
*수수료 : 0.07%
*1주당 가격 : 34.10 달러 ('21년 1월 기준)
*배당률 4.79%: 
*배당 : 분기 (3,6,9,12월) 

*소개 : S&P 500 High Dividend Index를 추종하며, 기준 지수는 시총 상위 기업 및 리츠로 구성된
 S&P 500에 속한 배당수익률 상위 80개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위와 같이 무조건적으로 배당률만 보는 것이 아니라 S&P 500 기업 중에서 배당 수익 상위에 따라

종목을 구성해서 안정적으로 (이전에는 +의 수익을 내면서) 동시에 분기별 배당도 많이 받을 수 있는

특성의 etf이다. 

 

굳이 SPHD와 비교를 한다면 SPHD는 정기적으로 etf 속한 기업들이 누가누가 잘하느냐를 보고

리밸런싱을 자주 한다. 그래서 운용 수수료가 약간 높고 분산된 기업의 수가 SPYD보다 조금 더 적다고 한다

 

이건 장담점이 있기에 내가 처음 선택할 때 확인했던 etf의 종목들이 너무 자주 바뀌는 것이 맘에 들지 않고,

대신 좀 더 많은 고배당주 기업에 분산되어 투자되는 것이 좋다면 SPYD를 선택하면 된다.

내 경우 둘 다 움직임이 비슷하다면 장기로 들고 있을지도 모르니 수수료가 조금 낮은 쪽이 좋겠다고 생각했다.

 

 

<SPYD 상위 10종목 비율과 전체 섹터 비율 참고>

#SPYD 구성 상위 10개 종목과 비중 & 전체 섹터 비중 참고


 

 애증의 SPYD (최근 다시 반등하는데,,, 배당 성향을 믿고 길게 가져가도 될까?)

 

SPYD는 배당성향이 높다 보니 은행주의 포션이 많다. 그러다 보니 아직도 회복을 못하고 있다.

옆으로만 횡보해도 뭐 그럭저럭 들고 가겠는데, 사실 조지아주 선거일 며칠 전까지 시세가

더 하락하는 추세라 어떻게 하는 게 좋을지 좀 고민했다.

또 성장주가 떨어지면 방어가 되기보단 오히려 같이 더 떨어지는 모양새였다.

 

일정 부분 시세 차익을 본 다른 주식과 같이 매도를 하여 좀 상쇄하여 비율을 줄일까 하다가도

12월 말 배당이 들어오면 확실히 고배당주라,,,,다른 주식에 비해 많이 주니까,,, 또 마음이 안정된다. 

요즘 같아서는 배당이 들어오면 기쁘고, 시세 차익을 보면 좀 다운되기도 하고 정말 애증의 SPYD다.

 

다행히 조금씩 적금 들듯 부어 그렇게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진 않다.

요 며칠 사이엔 그래도 힘내서 조금씩 올라오고 있다. 

 

누군가는 요즘 같이 IT 등 기술주나 성장주가 주도하는 시기, 배당을 꼬박 받는 배당 투자는

좀 더 나이 먹어서 해도 되니 기술주 상승세에 더 올라타야 한다고도 하고

그래도 분기마다 다른 주식보다는 좀 더 많은 배당이 들어오니,,, (아직 조금이지만)

그걸로 생활 고정비 중 일부라도 커버한다 생각하면 계속 받고 싶고,,,,애증이다. 

 

일단 올해 금융 쪽이 작년보다는 좋아지지 않을까 하여 가지고는 있는데

장기적 관점에서 디지털 기술이 발달하고 금융도 많은 부분 모바일을 통해 디지털 거래로 대체되는

변화의 시기에 전망이 밝은지 잘 모르겠어서 배당 성향만 믿고 길게 들고 있어도 될지 고민이다. 

 

저와 같이 SPYD나 SPHD를 가지고 있으신 분이 있거나

잘 아시는 분이 있다면 혹시 의견 좀 부탁드려도 될지?^^

 

일단 모두 성투!! 하시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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