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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일지

[tvN 월간커넥트] 공정함 '마이클 샌델'&투자자 '짐 로저스'와 대화

by 앨리05 2021.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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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월간 커넥트] 능력, 공정함 '마이클 샌델' & 투자자 '짐 로저스'와 대화

2030 세대에겐 전과 같이 최선을 다해 노~오력 하면 성공을 해낼 수 있다는 말이 더 이상은 와 닿지

않은 시대이다. 자신의 노력 여부보다 부모 세대의 부의 대물림이 사회에서의 지위 형성과

부를 이루는데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 젊은이들이 많아진 시대 분위기 속에서

이슈가 된 주제 중에는 '사회의 정의와 공정함' 그리고 부를 이루기 위한 '재테크와 투자'가 아닌가 한다.     

 

이번에 새롭게 론칭한 프로인 [tvN 월간 커넥트]는 이러한 사회 현상과 이슈에 잘 포커싱하여

각 분야에서 앞서간다 말할 수 있는 국내의 열린 교수님과 전문가 그리고 세계적 석학과 인물들과

편하게 대화하며 생각을 공유하고 시각을 넓힐 수 있는 좋은 프로를 만들었다는 생각이다.  

특히, 이번 첫 화를 통해 화면 밖에서 이들의 대화에 참여하며 많은 것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 공정하다는 착각 (능력주의는 모두에게 같은 기회를 제공하는가) ----- 마이클 샌델 교수

나 역시 동학 개미의 한 사람으로서 TV프로를 통해 월가의 성공한 투자자 '짐 로저스'의

의견을 듣고 싶어서 본 방송에 처음 관심을 가졌다.

그도 인상 깊었지만 무언가 확실히 깨닫고 사고의 영역을 넓혀 준 것은 첫 섹션의 '정의란 무엇인가'의 저자

'마이클 샌델' 교수와의 대화였다.

#공정하다는 착각 (능력주의는 모두에게 같은 기회를 제공하는가)_사진출처: tvN 포스트

 

이번에 '공정하다는 착각'이라는 새로운 책을 출간한 마이클 샌델 교수는

'능력주의는 모두에게 같은 기회를 제공하는가'라는 점에 주목하여 그간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대학입시시험 같은 사회적 제도로 야기되는 문제점을 지적한다. 

한국이나 미국이나 부모의 경제적 능력으로 사교육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는 아이가 좋은 대학에 진학하는

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가정의 경제 상황이 곧 명문 대학 입학과 졸업을 하고, 이러한 졸업장이

있어야지만 좋은 직장을 가지거나 사회적으로 높은 지위라는 것의 근처에 다가갈 수 있게 되버렸다.

 

이미 어릴 때부터 더 이상 개인의 노력만으로 어쩔 수 없는 그런 불공평한 교육 환경과 사회에서

모두가 같은 기회를 제공 받지 못하며 자라고 있다. 이러한 점이 뭔가 불합리한 것 같다고 생각하면서도

개인의 능력을 평가하려면 입시라는 제도는 있어야 하니 바꿀 수는 없겠지 하고 당연시했다. 

 

또 아쉬운 점이 있어도 그 원인을 사회 현상으로 돌리기는 것이 뭔가 회피성 핑계 같다는 생각에

그래도 어찌 됐던 나 자신이나 개인의 부족함 때문이었다고 인정하게 된 거 같다. 

하지만 그건 개인의 잘못이나 부족함을 탓할 일이 아니라고 말하며 한 대안으로  

신박하게 '대학 입시 뽑기 제도'를 제안한다. 이미 일정한 자격을 갖춘 지원자를 가렸다면 나머지는 '운'

맡기는 방법이다. 그러면서 개인은 혹시 마지막에 탈락하더라고 자기 자신의 노력의 부족함을

탓하지 않게 되고 부모는 지나치게 입시에 관여하지 않게 된다.

어찌 보면 다소 허무맹랑한 소리 같게 들리면서도 어쩔 수 없다고만 생각했던 사회 현상을 바꿀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 꼭 이 방법이 아니더라도 바꾸려고 생각하지 않았을 뿐 어딘가에 더 좋은 방법이 있진 않을까?!

이 부분이 간만에 느껴보는 꽤 괜찮은 생각의 전환이였다. 

 

또 다른 화제에서 이번 코로나 19의 대유행으로 온라인 쇼핑과 배달 주문이 늘어나며

우리가 택배나 배달을 해주시는 분들의 노동력에 굉장히 많이 의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러한 일은 대학을 나오지 않아도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지금 우리의 현실에서 꼭 필요하고

정말 감사할 일이라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깨닫게 되었다는 것이다.

나 역시 이번 기회를 통해 어려운 날씨 상황에서도 배달 서비스를 해주시는 분들께 감사함을 많이 느끼고

이 부분에 공감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이다.

여러 모로 사회를 바라보는 교수님의 따뜻한 시선이 느껴진다. 

그리고 생각보다 한국의 드라마 '스카이 캐슬', '개천에서 용 난다'와 같은 표현을 알고 계셔서 그런지

더욱 친근함이 느껴졌다. 

 


■ 행복한 일 발견하기_듣기 ----- 짐 로저스

#사진 출처_News 1

투자자 짐 로저스 편에서는 유동성이 풍부한 시대에 언젠가 버블이 다가올 수 있다는 점과

자신이 잘 아는 분야에만 투자할 것을 강조 했다. 

그리고 자기가 좋아하고 행복한 일을 발견하라고. 사회에서 말하는 높은 지위나 명성을 갖지 못 하더라도

난 행복한데 뭐 어떠나고.

이 두 분만 보고 가진 편견인지 모르겠으나 외국분들은 교수나 전문가나 유머러스하고 유쾌한 면이

있는 것 같다. 

 

이런 전 세계적으로 훌륭한 석학과의 대화를 집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세상이 오다니

앞으로는 온라인 교육이 확대되면 유현준 교수도 말한 바가 있는 것처럼 꼭 어디 출신이 아니어도

유명 교수 강의를 어디에서나 마음껏 들을 수 있는 세상이 될 것 같다. 

그리고 해외는 mook나 국내에서도 K-mook와 같은 시스템으로 이미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다. 

 

어렵고 혼란스러운 세상일수록 이런 인문학적 대화와 다양한 생각의 교류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누군가에게 문제를 해결한 영감을 주기도 하는 것 같다.

앞으로 이런 좋은 프로를 통해 세대와 세대가 서로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 

 

 

<참고> 방송 정보

tvN 2021.01.07. ~ (목) 오후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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