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키트] 피코크 의정부식 부대찌개 내돈내산 조리 후기 (너무 간편!)

[밀키트] 피코크 의정부식 부대찌개 내돈내산

집콕족이 늘어나며 

'밀키트'가 사랑을 받고 있다지요.

그래서 요리는 하고 싶지만

약간 귀찮기도 하고 

사실 주는 대로 먹는 편인 저도

'밀키트'를 한번 주문해 보았습니다.

 

제가 주문한 제품은

'피코크 의정부식 부대찌개'입니다.

 

약간 두꺼운 책 정도 크기에

재료들이 담겨 오더라고요.

2 인분용이고 조리시간은 10분 정도

그리고 정말 아주 쉽고 간편했어요.

제가 부대찌개란걸 다 끓이다니

어머니가 알면 깜짝 놀라겠네요.

 

 

포장을 뜯으면 조리법이 적힌 설명서와

부대찌개에 필요한

야채, 햄, 떡, 재료와 라면사리, 소스가 

손질되어 필요한 양만큼 분리되어

깔끔하게 담겨 있어요.

  종가집 맛김치는 덤인가 봐요^^*

 

---

조리 시작 

 

요리를 시작하면

우선 잘 썰린 야채와 콩나물을 

물끼가 빠지는 채에 받쳐 잘 씻어 줍니다.

포장 시 제품 설명 뒷면에도

모든 야채는 잘 씻어서 

사용하라고 되어 있네요.

 

 

두 번째로는 냄비에 물을 750ml 정도 담고

야채와 나머지 재료와 소스를 넣고

끊이기 시작합니다.

 

 

찌개가 보글보글 끊으니

너무 맛나 보입니다. 

오~ 벌써 거의 완성입니다!

초 간단!!

 

소스가 풀린 부대찌개가 끊기 시작하면

라면사리를 넣고 5분 정도 더 끓인 뒤

먹으면 됩니다.

 

라면 사리를 넣기 전에 혹시

물이 부족하거나 국물이 짤까 봐 

물 조절을 하려고 간을 한번 봤는데

이미 소스나 야채 양이 딱 맞아서

그럴 필요가 없겠더라고요.

그래도 요리를 하면서 

중간중간 간을 봐주는 것은 중요하다고 들었어요. 

재료를 넣은 부대찌개가 끊는 동안

주변을 정리합니다.

사실 야채 등 재료 손실 시에 

쓰레기가 많이 나오는데

재료 담은 봉투 외에는

치울 것이 거의 없었어요. 

 

콩나물이 아삭아삭 면과 함께 

씹히는 게 너무 맛있네요.

 

셰프의 팁! 

기호에 따라 간 마늘, 청양고추를 넣어

매콤하게 드셔도 좋다는데,

저는 간편이 목적이니 패스할게요;;;

 

※ 주의할 것은 너무 오래 끊여

떡이 바닥에 눌어붙지 않도록

한 번씩 잘 저어 주세요

---

밀키트 사용해보니, 장점은?

<밀키트의 장점>은

첫째. 재료 준비 시간을 줄여주고

재료 고르는 고민들 덜어주는 간편함!

 

요리에 어떤 재료를 사야 할지 조사하고

마트에 가도 어떤 게 신선한 야채인지

고르기 힘든 요즘 직장인의 고민을

아예 할 필요 없이 싹 제거해주고

개별 재료를 일일이 장을 보고

손질하는 시간을

확 줄여주니 너무 고맙네요^^

 

둘째. 조리의 간편함과 정리의 간편함.

우선 요. 알. 못인 저도 

10분 정도만 시간을 들이면 뚝딱!

혼자서도 너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양도 맛도 딱 맞춰서 키트에 담겨 저 오니까

쓰레기 처리할 것도 별로 없고요

참 편한 시대지요!

 

셋째. 검증된 레시피와 완성된 소스로 맛도 보장!

소스를 만들고 간을 맞추기 위해

열심히 인터넷이나 다른 조리법대로 해도  

그 맛이 안 날 때가 많쟈나요.

사실 그 비율대로 그 맛을 내는 것은

정해진 레시피를 봐도 쉽지 않은 일이에요.

하지만 밀키트에는 이미 검증된 비율로

맛있게 완성된 소스가 오니까

밀키트만 있으면 누구나 집에서 셰프가 될 듯^^*

 

---

딱 2인분에 알맞은 양이라 전에는 양 조절을 못해서

많이 남으면 억지로 먹거나 결국 버리거나 했는데

그러지 않아도 되니 좋네요.

 

맛도 얼큰하고 시원하니 딱! 좋아요.

무엇보다 간편하고 

정말 사진대로 아주 쉬워요^^

가격도 개별로 재료를 구매한 것보다

더 저렴한 듯 한네요.

저는 세일 상품을 골라서

더 그런지 몰라도요.

 

이렇게 조리가 간편하고 빠를 줄 알았다면

진작에 시켜 종종 이용할 걸 그랬어요.

이제는 어렵고 손이 많이 갈 것만 같은 메뉴도 

누구나 쉽고 맛나게 시대가 되었네요

앞으로 다른 메뉴도 사용해 볼 듯요. 

 

요알못에 약간 귀차니즘이 있으시더라도

한번 도전해 보세요.

나름 재미도 있고

시간 대비 훨씬 맛난 걸 드실 수 있답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