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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일지

내 변액연금보험 해지 전 생각해 볼 포인트 (펀드 설정 비율, 다양한 종류)

by 앨리05 2021.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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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액연금보험 해지 전 생각해 볼 포인트 (펀드 설정 비율, 다양한 종류)

변액연금보험은 내가 적립한 적립한 금액의 사업비를 제외한 일정 부분을 투자형식으로 채권이나 주식형 펀드에 재투입하여 수익을 증가시켜 추후에 연금으로 또는 목돈이 필요할 때 찾을 수 있는 상품이다.

 

비교적 납입 기간이 5년 이상으로 긴 편이고, 직장인의 경우 연금펀드(소득공제용) 만으로는 노후 대비를 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생각할 때 추가로 고려할 수 있는 상품이며, 추후에 연금으로 수령 시에는 비과세 되는 혜택도 있다. (비과세 여부는 가입시기, 연도 별로 다를 수 있음.)

 

다만, 시기에 따라 펀드 변경을 잘 해 주어야 수익률을 높일 수 있고, 처음 몇 년간은 사업비를 많이 떼기 때문에 적립금이 적고 +수익이 날 때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 (5년 이상은 넣어야 본전 가까이 온다고 함.) 차라리 손해를 보고라도 해지를 고려하시는 분도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반대로 강제로 장기간 저축을 하여 목돈을 만들어 필요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자금이 되기도 한다. (요즘 투자에 존버와 장투가 답이라는데 생각보다 이런 강제적인 제도가 없으면 몇 년 이상 장투를 하기가 쉬운 일이 아닌 것 같다..;;)

 

변액연금 해지 말고도 급하게 큰 돈이 필요하다면, 무조건 해지를 하여 손해를 보기 전에, 중도인출 기능을 활용 하거나(보통 1년 4번 수수료 없이 인출 가능), 최초에 설정한 납입액을 전부 다 납입하기가 불가능한 상황이라면 감액 완납 제도를 통해 목표 금액을 낮춰 납입을 고려 할 수도 있다.

단, 그에 따른 혜택도 그만큼 줄어 든다. (*이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 참고)

elly05.tistory.com/63?category=956792

 

변액연금보험 해지 해야할까? (Ft. 중도인출 외 기능 총 정리)

변액 보험 해지 해야할까? (Ft. 중도인출 기능 외) 요즘 EBS에서 매주 월요일 저녁 7:45부터 시작하는 '머니톡'이란 프로를 보면서 평소 약관 등이 복잡해 잘 들여다보지 않게 되던 '보험'에 대해 다

elly05.tistory.com

그 외에 내가 가입한 변액 보험이 장기간 유지할 만한 좋은 상품인가를 확인하기 위해 확인해 봐야 할 포인트는 아래 2가지 정도가 있다. (참고로 본인은 보험설계사나 금융과 관련된 직업에서 일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알아본 내용임으로 판단은 스스로!)


1. 변액 펀드 조정 비율 (채권 vs 주식)

먼저 내가 납입하는 변액 연금 보험 내 펀드를 채권형과 주식형 각각 몇 % 의 비율로 담을 수 있는지 확인해 본다. 이 것은 가입 당시 당사자가 설정하기 마다 다른데 만약 처음 채권의 비율이 너무 많이 설정되어 주식형 펀드를 많은 비율로 담을 수 없는 펀드라면 장기간 들고 가도 큰 수익을 얻기 어려울 수 있다.

혹자는 안전 지향형으로 채권을 70% vs 주식을 30% 비율로 펀드 설정을 하였는데, 최근까지야 금리가 계속 하락하는 추세라 채권 가격은 상승분이 많지는 않아도 손해는 보지 않는 정도였다면, 지금은 제로 금리를 지나 금리를 다시 상승하는 추세라 콜센터에 문의하여 주식형을 50% 이상으로 바꾸려고 했지만, 변동이 불가한 상품이라는 답변을 받았다.
(펀드 변경은 가능하지만 최초에 설정한 채권과 주식 비율을 유지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었다.;;)

또 전체 납입금액에 대한 주식에 대한 비중이 상대적으로 너무 적어 2021년 코스피가 약 30% 정도 상승하는 큰 장에서도 장기 납입을 통해 어느 정도의 금액이 있음에도 불구 큰 수익을 누리지 못했다고 한다. 그간 어느 정도 채권의 비율을 가져가 자산을 지키는게 목적이었고, 다행히 변액연금 납입기간이 오래되어 현재 사업비 명목으로 제하는 금액이 없고, +상태며, 내 집 마련에 목돈이 일부 필요한 상황(더 좋은 투자처를 찾거나 해지 후 돈의 쓰임이 분명)이라 해지를 결정하였다. 

꼭 금리 인상이 아니더라도 장기로 10~20년씩 납입을 해야 하는 상품이라면 주식형을 50% 이상은 가져가고 유연하게 변동을 할 수 있는 상품이 수익을 내기 좋다고 생각한다. 


 

2. 변액 연금 내 얼마나 다양한 펀드를 선택할 수 있고, 신규 펀드가 업그레이드 되는가?

주식형 펀드라도 국내 주식해외 주식을 일정 비율 섞어 운영하고 싶으신 분도 있고, 성장하는 블루칩, 그로스 기업에 좀 더 투자하고 싶으신 분, 아니면 시장의 인덱스를 따라 움직이는 펀드를 선택하고 싶으신 분 등등 사람마다 스타일과 투자 전략도 다 다르다.

 

그리고 내 변액 연금 내에서 추가 및 시의 적절하게 변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종류의 펀드를 가지고 있는지새로운 펀드들이 업그레이드 되는지도 앞으로의 수익을 위해 한번 확인해 봐야 할 요소이다. 

 

예를 들어 최근 '삼성 생명'의 경우, 기존에 있는 미국, 유럽, 신흥국 펀드뿐 아니라, 국내에도 일반, 배당, 삼성 그룹주 등 다양한 종류의 펀드가 있고, 최근에는 W인덱스(세계시장지수 추종), 미국 블루칩 펀드 외에도 주식에 있어 핫한 펀드 등을 새롭게 담을 수 있도록 편중시키고 시세를 반영하여 업그레이드하여 담을 수 있는 주식 펀드 종류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펀드 변경 시에도 AI 포트폴리오라던가 삼성 S50 등 추천 포트폴리오 등을 확인해보고, 내가 설정한 펀드로 변경 시 수익률을 시물레이션해 보는 기능 등 고객을 위한 기능들도 조금씩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아무래도 최근 보험이나 예금사에서 증권사로 자금이 많이 넘어가는 추세라는데 긴장하여, 보험사도 보다 좋은 서비스로 발 빠르게 대응하고자 함이 아닌가 싶다.)

이렇게 담당 회사나 펀드 매니저가 신경을 쓰고 있는 상품이고,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상품이 다양하고, 펀드 수익률 확인도 카톡 알람 등으로 설정하여 가능하다면, 장기적으로 내 연금을 불려 나가는데 좀 더 도움이 될 것이다. 

 

만약 자신의 변액 보험의 채권 vs 주식 비율 변경이 어렵고, 다양한 펀드로 운용할 수 없다면, 이는 장기로 내가 가져갈 시와 현재의 손실을 따져 볼 필요가 있다.

 

하지만, 아니라면 변액 보험을 손해보고 해지하지 말고, 변액 펀드의 다양한 기능을 이용해 보거나, 내 펀드가 장기적으로 가져갈 만큼 주식 비중을 늘리거나, 새로운 펀드를 편입하는 등의 자산관리 방법으로 개선하는 시도 등을 먼저 고려해 보고 판단해야 하지 않나 싶다.  (한 개인이 알아본 내용임으로 본인 상황에 따라 충분히 확인과 검토 후 유지 및 해지 등 의사 결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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