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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보낸 시간 여행

창의적 소설가, 천재가 말하는 '여행' (ft.하루키, 김영하 작가등)

by 앨리05 2020. 10.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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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 소설가, 천재가 말하는 '여행'에 대하여...

일상이 삶의 여행인지, 여행이 일상이 되는 삶이 좋은 건지.

 

일상으로부터의 탈출과 새로운 세계에서의 새로운 경험, 해방감이여행이 주는 기쁨이라고 생각하는 나는

일상이 여행이 아닌 여행은 뭔가 특별한 기억이었으면 한다. 

상상력이 풍부한 소설가와 창의적인 천재는 여행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들어보고자 한다. 


#오스트리아 할슈타트, 아름다운 호수 마을

 

 

1. 무라카미 하루키

<하루키의 '여행'의 정의>

 

모든 일이 원하는 대로 풀리지 않는 것이

바로 '여행'이다.

 

예상대로 풀리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여러 가지 재미있는 것, 이상한 것, 기막힌 일들과 조우할 수 있다.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여행을 하는 것이다.

 

 

by.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우천염천' 中

    *우천염천 : 무라카미 하루키의 그리스.터키 여행 에세이

 


 

#독일 퓌센의 노이슈바인슈타인 성. 이런 풍경은 여행을 떠난 자만이 볼 수 있다.

2. 레오나르도 다빈치 

    500년전 존재한 천재라도, 영감(Inspiration)에 대하여...

 

가끔 떠나라.

떠나서 잠시 쉬어라.

 

그래야 다시 돌아와 일할 때 

더 분명한 판단을 내리게 될 것이다. 

 

쉬지않고 계속 일하다 보면 판단력을 잃게 되리니

 

조금 멀리 떠나라.

 

그러면 하는 일이 좀 작게 보이고

전체가 한눈에 들어오면서

 

어디에 조화나 균형이 부족한지

더욱 자세하게 보일 것이다. 

 

by. 인류 역사상 가장 '창의적인 인물'로 불리는 다빈치의 글 中

 


 

#이탈리아 '꼬모' 호수. 반짝이는 호수와 털복숭이 고니 새끼들.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에 힐링이 되는 오순도순 고니 가족 

3. 김영하

<여행의 기억>

 

사람의 기억은 과거의 일 일수록

더 오래된 일 일 수록 더 아름답게 '윤색'해서 기억을 한다고 한다.

 

그것이야말로 우리가 더 많이 여행하고

더 많이 뭔가를 겪어내야 할 이유가 아닌가 생각한다.

 

왜냐하면 지금 어떤 일을 겪던지

우리의 뇌는 우리의 영혼은 그것을

더 멋지게 더 근사하게 더 환상적으로 기억해 줄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지금 하지 말아야 될 것은

기억할 거리가 전혀 없는 반복적인 그야말로

하던 일을 안전한 일을 계속하는 것 그런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by. 소설가 중저음의 목소리 '김영하 작가의 라디오 방송' 中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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