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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여행(해외 편)60

베네치아 산마르코 광장을 추억하며,,, 베네치아 산마르코 광장을 추억하며,,, 9월이 되면 코로나19도 잠잠해지고, 다시 일상을 회복하고, 맘 편히 여행도 떠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우리의 기대와 달리 상황은 그리 나아지지 못했지만, 조금 지연 된 것 일뿐 우리의 소중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올해 여름은 딱히 여행이라고 뽑을 만한 곳을 가지 못했지만, 옛 여름의 여행의 추억의 사진들을 보고 있노라면, 심심한 마음의 위로가 된다. 특히, 여름에 방문했던 유럽의 도시들 중 가장 인상깊은 향수가 깊게 배어 있는 곳은 물의 도시 베네치아이다. 아마 유럽의 어느 도시와도 다른 독특한 풍경, 운하 옆에 알록달록 세워진 건물들과 천막, 수중 보트와 곤돌라, 수중 버스로 이동하는 풍경의 첫 인상이 내게 여름이라는 계절에 딱 맞게 시원.. 2021. 8. 22.
[아일랜드/더블린] 기네스 스토어 하우스 투어와 스카이라운지에서 시원한 기네스가 공짜~캬~! [아일랜드/더블린] 기네스 스토어 하우스 (ft. 아름다운 갈색 그라데이션)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브라운의 그라데이션을 가진 흑맥주를 뽑으라면 당연 가 아닐까 한다." 특히, '하프'가 그려진 기네스 전용 맥주컵에 막 딴 기네스를 부을 때, 밑에서부터 영롱하고 보석같이 진한 갈색 빛이 서서히 옅어지고 섞이며 아름다운 층을 이루고, 마지막에 부드럽고도 풍부한 거품 층으로 마무리되는 모습은 하나의 예술 작품을 만들어 마시는 것 같달까나. (개인적으로 이런 기네스의 풍미를 눈으로 보는 것도 적당히 씁쓸한 흑맥주를 마시는 것도 좋아하기에, 이 따르는 순간을 더욱 즐기는 지도^^) ■ 기네스 스토어 하우스 맥주 투어 후, 스카이라운지에서 마시는 공짜 기네스 한잔의 매력~!! 이러한 기네스를 기네스의 본 고장.. 2021. 5. 5.
[독일/드레스덴] 검은 잿빛의 도시 여행 (ft.드레스덴 폭격, 군주의 행렬) [독일/드레스덴] 검은 잿빛의 도시 여행 (ft. 드레스덴 폭격, 군주의 행렬) 김영하 작가의 라는 책의 1장은 중국으로 떠나려던 작가의 추방 이야기로부터 시작된다. 어떻게 보면 실패한 여행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작가는 그렇기에 더욱 인상깊게 남은 여행이며, 난생처음 추방자가 되어 대합실에 앉아 있었던 것은 매우 진귀한 경험으로 실패할수록 쓸거리가 더욱 많아진다고 했다. 맞는 말인 것 같다. 그러한 면에서 나에게 추방까지는 아니지만 첫 시도에 그 나라로 떠나지도 못하고 돌아온 여행지가 바로 '독일의 드레스덴'이었다. 정확히 말하면,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떠나기로 한 열차가 갑작스런 헝가리 철도청의 파업으로 취소가 되었고, 아예 출발 조차 못하게 되었다. 확실히 이러한 경험을 하면 기억에 아주 강렬하게 .. 2021. 4. 4.
[독일/뮌헨] "아우구스티너 켈러" 기차 여행자 추천 독일 찐 맥주집! [독일/뮌헨] "아우구스티너 켈러" 기차 여행자 추천 독일 찐 맥주집! 여행을 떠나기 전 한번쯤,,, 기차 안에서 다른 여행자와 우연한 만남을 상상해본적이 있지 않은가?! 서로 다른 국적의 여행자가 배낭을 메고 우연히 만나 눈웃음을 나누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가는 상상^^ 조금은 멋진 이성분이 옆에 앉아 주었으면 좋겠고, 그래서 가끔 기차 안에 들어가면 어디에 앉을지 한 번쯤 두리번거리게 되는....... 그러다가 영화 '비포 선 라이즈' 에서 처럼 우연히 만난 두 남녀가 여행을 하며, 아름답게 가까워지는 것은,,,,다,,, 상상일 뿐이다+_+!! 유럽 여행 중 많은 경우 기차를 이용하지만, 현실의 기차를 타면 사람이 북적이지 않아 공간이 넓으면 좋고, 생각보다 조용히 쉴 수 있는 곳을 찾아 앉으면 .. 2021. 3. 29.
[스페인/바르셀로나] 피카소 박물관 근처 우범지역 소매치기를 만나다 [스페인/바르셀로나] 피카소 박물관 근처 우범지역 소매치기를 만나다생각해보면 그때의 스페인 바르셀로나 거리에 있던 우리들은 소매치기 일당에게는 먹잇감을 노리는 늑대에게 딱 좋은 어린양들이었는지도 모른다. 연말연시 크리스마스 행사와 파티, 선물을 하거나 이런 때는 없는 약속도 만들어 즐기고 소비가 늘어 돈이 필요한 12월의 마지막 크리스마스 시즌이었고, 바르셀로나의 근처는 미술관을 제외하고는 오래된 구시가지 느낌에 알고보니 바르셀로나에서도 조심해야할 고딕지구의 우범 지역에 위치해 있었다. 박물관은 저녁 7시까지 연 다지만 유럽의 겨울은 (가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오후 3시쯤부터 어둑어둑해지며 5시를 넘기면 깜깜한 밤이 되어 버린다. 그리고 마침 그 어두운 시각 우리는 피카소 미술관 그 밤거리에서 지도를 펼.. 2021. 3.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