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자산 분할 매수/매도 하기 (매수 시기 알려주는 달러리치 앱)

달러 자산 분할 매수/매도 하기 (매수 시기 알려주는 달러리치 앱)

 

지금은 양적 완화의 시대로 돈풀기 정책이 이어지며 자산 가격이 계속해서 상승하는 시기이기도 하지만,

중국 2위 부동산 그룹 헝다 그룹 파산설과 함께 자금을 빌려준 은행들이 받을 충격에 제2의 리만 사태를 걱정하며

불안해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이럴 때 조금이라도 달러 자산을 들고 있다는 것은 정말 마음의 위안이 되는 것 같다. 

이런 불안감 때문인지 다시 환율이 오르고 달러 투자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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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매수 시기는?

 

달러 환율이 역대 최저로 떨어졌을 때는 700원이었고, 역대 최고로 높았던 때는 IMF 때로 1,700원이었다고 하고,

평균치는 약 1,200원 정도라고 한다. 

최근 1~2년을 기준으로 하면 평균이 1,150원 정도로, 이를 기준으로 환율이 아래로 내려가면 분할 매수를 시작하고,

올라가면 분할 매도를 실시해도 좋다고 한다.  (*출처 : 달러투자 박성현 작가 인터뷰 中  )

 

이렇게 단순히 평균치로만 계산해도 현재 환율은 1,175원 정도로 지금은 달러를 매수할 때는 아닌 것이다. 하지만 박성현 작가의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달라를 매수하기 적정한 시기를 판단할 때, 원달러 환율 뿐 아니라 달러 인덱스, 달러 갭 비율, 적정 환율을 확인해 보면 좋은데, 이 모든 개념이 어렵다면 '달러리치'라는 앱 하나를 깔면 이 4가지 모두 달라 매수의 적정기일 경우 O표를, 아닐 경우 X표를 자동으로 계산하여 보여 주는 앱이라고 하니 달러 투자를 생각하고 있는 분에게는 매우 유용한 앱이 될 것 같다.

 

글을 쓰고 있는 오늘 날짜로 '달러리치' 앱 검색을 해보니 역시나 달러에 관한 4가지 지표 모두 X로 적정한 매수 시기가 아니라고 한다. 

*달러리치 앱 : 무료 다운로드 가능한 달러 지표 관련된 앱

'21년 1월 초만 해도 달러 환율이 1,080원으로 1,100원 이하로 떨어지며 바닥이라는 소리가 있었는데

가을이 되니 다시 1,200원을 바라보고 있고, 1월 초에 조금이라도 분할 매수 해 놓은 달러는 +8% 정도의 수익을

내고 있다. 앞으로 중국 경제가 불안전해져서 주식 시장이 내려가는 일이 발생한다 하더라도, 달러는 상승해

방어 역할을 해줄것이라 생각하니 그래도 마음이 편안하다.  

 

주식보다 달러 투자를 더 선호하는 사람은 달러의 경우 하락할 때에도 하방이 탄탄하고, 위에서 처럼 자신만의 기준을 정해 놓고 매수 매도하면,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고, 또 장기적으로 위기 때는 환율이 엄청 상승하기에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방어해주면서 수익도 낼 수 있는 구조라 좋아한다고 한다. 또 환차익에 대한 세금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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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분할 매수/분할 매도하며 수익 내기

 

환율이란 것이 어느정도 범위(range) 안에서 오르락내리락한다면, 이를 바닥까지 내려오기 기다렸다가 한번에 매수하기보단 평균치보다 이하일 때 분할 매수를 시작해 놓으면, 다시 평균치보다 상승할 때 건별로 분할해서 매도하여 수익을 낼 수 있다.

 

장기로 오래 놔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그런 기회는 언제다시 찾아올지 모르니 달러 자산의 일부는 한 계좌에만 넣어 놓지 말고 분할 매수, 매도하여 수익을 내고, 그때 보다 더 오르면 다른 매수건을 매도하고, 더 내리면 다시 조금 사고하는 방법으로 건 by 건으로 분할을 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다.

 

한 번에 많은 양의 달러를 묶어놓아 한번에 매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그다음에 더 오를까 봐 불안하여 의사 결정하기 어렵기도 한데, 그런 의사 결정의 부담을 조금 내려 놓으면서, 필요한 시점에 적절히 매도하여 수익을 챙겨 재투자하거나, 유용하게 쓸 수도 있으니 말이다. 

 

저자는 본 매매법을 '7 Split(분할)'이라고 부르던데, 꼭 7이 아니더라도 5가 되건 10이 되건 간에 앞으로의 시장을 예상할 수 없기 때문에 분할 매수, 매도는 주식 투자뿐 아니라 달러 투자에서도 꼭 필요한 방법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