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때 도움되는 외화 자산 [달러 RP 약정] 후기 (ft.이승기 포트폴리오)

위기 때 도움이 되는 외화 자산 [외화 달러 RP 약정] 후기

시장이 좋고 연일 상승하는 장에서는 체감이 덜했는데, 몇 달간 조정기가 오니까 확실히 조금이라도 외화를 들고 있는 것이 안정감이 크다.

왜 환율이 낮은 때 싼 자산인 외화에 눈길을 돌리고 적은 금액이라도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연습을 해보라는지 알 것 같았다.

 

이번에 증권사외화 RP (USD 달러)는 환율이 1,085원대로 내려왔을때 1년 약정 이율 0.9%로 처음 가입을 해 보았다. 가입 당시는 '그래도 요즘 시기에 1% 정도 이자가 어디냐' 하고 환차익과 약간의 외화를 묶어둘 생각으로 큰 기대 없이 약정을 하였는데,

조정기가 찾아오고 조금씩 환율이 상승하기 시작하고, 성장주가 하락할 때 내 증권 계좌에 함께 있는 외화 RP는 환율 상승분을 반영하여 +로 올라감을 보여주니 위기의 순간을 견디는 힘이 되더라.

 

 

처음에는 분명 0.9% 약정이었는데 왜 계좌에 +3.6%로 보여주지 하고 의아해 했는데, 외화 RP매매란 게 은행 계좌 예금처럼 약정 금리만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아닌 환율 변동에 따라 원화로 환산했을 때 상승분을 반영하여 주식처럼 %로 계좌에서 보여 주는 것이었다. 

 

물론 머릿속으로 계산을 해봐도 되지만, 실제 계좌에 상승분이 찍혀 시각적으로 눈에 보이는 것은 주식 조정기에 안정감을 가지고 버틸 수 있는 효과가 있는 것 같다. 

그러니 환율이 떨어졌을 때 계좌에 달러 RP를 매수해 놓는 것은 환테크 외에도 시장의 조정이 찾아오고 위기시에 심리적 안정을 찾아주는 든든한 자산이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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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테크] 달러 RP 매수 환차익과 이자 수익까지(ft.리브 모바일외화지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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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평소에는 외화가 필요할 때를 대비하여 국민은행 '리브 외화 지갑'을 이용한다. 환전 수수료의 90%까지 우대를 받을 수 있고 지갑당 10회로 분할하여 최대 1천만 원까지 입금하고, 필요할 때는 건 by 건으로 1회 시 환전했던 환율을 찾아보고 그보다 높이 원화로 바꿔 출금하기 용이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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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테크, 약 달러, 국민은행 리브 외화지갑 환율 우대(90%), 장점/유의점 등

근데 이번에 증권사 외화 RP도 아까 언급한 측면에서 이자도 챙기고 직접 계산하지 않아도 내 계좌에 환율 상승도 %로 체크할 수 있는 면에서 다른 장점이 있는 것 같다. 왜 장기간 외화를 가져갈 거라면 안정적으로 시세 차익도 챙기고 이자도 챙기는 달러 RP나 어음도 고려해 보라고 했는지 새삼 느끼는 바이다. 

 

나처럼 적은 금액이라면 평소에 사용하는 증권 계좌로 환전을 하여, 달러 RP를 매수해도 괜찮을 것 같다. 하지만 정말 큰 금액이라면 환전 수수료 우대 폭과 RP 예금 시 증권사마다 다름으로 조금이라도 이자를 높게 주는 곳에 묶어두는 게 좋은 것 같다. (한국투자증권이나 대신증권이 RP 예금 이자가 좀 높은 편이라고 함. 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확인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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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 이승기 씨 포트폴리오

궁극적으로는 이번 '집사부일체'의 슈카 님이 사부로 나온 편에서 이승기 씨가 보여준 자산 배분이 골고루 된 든든한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싶다. 다소 예금 비중이 높은 편이긴 하나 부동산도 주식도 연금도 외화도 어느 한쪽 자산에만 치우지지 않고 가지고 있던 은행원 출신 부모님과 함께 만든 아름다운 포트폴리오......(너무 부러웠어요>_<!)